어 음…..어제 무단주차 후기입니다
나 곧 준비되니 기다려라 하고
얼마 없는 머리 왁스로 만지작 하고
나갔습니다
거기서 좀 진상좀 부렸습니다
아저씨는 볼일 다 보고 차 빼고
난 재깍 빼줘야됩니까?
개아리 그만 틀고
몸이 안좋아서 아침밥 묵고 약 먹어서
비몽사몽하다 빼주고 싶은데 빼주기가 어렵다
의사도 운전대 잡지말랬다 라고 어거지좀 부리니
구십도로 허리 숙이면서 사과하더군요
네 결론은 진상 부리고
빼줬습니다.
담부터 그러진 않겠지요
인증샷은 없어요....
굳이 필요하신분들을 위해
만족스럽진 못하시겠지만
어제 통화내역 더 올려볼께요
아 그리고 어플은 에이닷 입니다
아이폰이라 통화녹음이 안되던 찰나에
SK에서 에이닷 어플로 통화녹음된다고 해서
냉큼 설치해서 쓰고있는데 좋더라구요
아직 백프로로 통화 내용 문자로 기록 잘 안되지만
(사람 말 가끔 잘 못알아먹더라구요 제 발음이 이상해서 그런가)
그래도 유용하게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집은 필로티 빌라입니다
지정주차구요 음...
직렬로 두대씩 총 여덟대 댈수 있습니다
한 직렬을 저희집에서 쓰고있구요
(와이프 차 제 차)
안쪽에 주차해서 막아놓을수 있었습니다
뭐 이렇게까지 설명해야하나
솔직히 어이도 없고 귀찮기도 하지만
주작이니 뭐니 불편하신분들을 위해
자세히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전 부처도 아니고 선비도 아닙니다
어이없게 모르는 사람한테
한대 맞았는데 아이고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는 마음이 넓은 사람 아닙니다
마음이 넓지않으면 안되는겁니까?
전 한대 맞으면 최소 한대 때려줘야되는
사람이라서요
대신 저도 남들에게 민폐 안끼칩니다
피치못하게 끼쳤으면
바로 대가리 박으면서 사죄 드리고 배상 해드립니다
제가 잘못살고있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않습니다
밥먹고 빼줄께요?
내가 저 사람 알지도 못할뿐더러
뭔데 내 자리에 침범하고 더 쓰겠다고
당당하게 선포를 하지?
뭔데 전화 쌩까지?
생각들더군요
그러다가 그래 맘대로 혀라
난 몸아파서 올라가가꼬 약묵고 잘랜다
나도 바뻐
생각으로 행한일 입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뭐 믿던 말던 제가 관여할바 아니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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