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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카 ㅅㅅ 명소였던 저수지의 추억.......

M
관리자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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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아시겠지만 남들 다 하고 사는데

 

우리만 못하고 살자나요?

 

그런 울분을 토하던 어느날....

 

우리도 못하는거 남들도 못하게 하자! 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지역 카 ㅅ ㅅ 명소들을 하나하나 도장깨기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당시 선팅도 그리 짙게 하지 않던 시절......

 

가장 유명하다는 저수지를 찾아 갑니다. 저수지옆

 

버드나무 아래 공터에 이미 자리잡은 차들과..

 

자리가 없어서인지 문닫은 매점 옆에 자리 잡은 차들.....

 

저랑 친구는 주차된 차들의 서스펜션이 미묘하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용의차량 몇대를 추려 냅니다.

 

그리고 하이빔을 켜고 저수지 주변을 뱅글뱅글 도는 거죠.

 

물론 차 안쪽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서스펜션의 움직임은 멈추더군요.

 

그 와중에 꾿꾿이 흔들림을 유지하는 차는 바로 옆을 지나가면서

 

안개등까지.......

 

이게 참 하다가 말면 참 그렇잖아요? 그분들 입장에서는 

 

하이빔 켜고 돌고있는 저 미친넘이 언제 갈지 알아야

 

말던가 하던가 할텐데....이 인간이 5분에 한번 돌았다가 

 

10분에 한번 돌았다가 ....이래버리니

 

계속하기도 뭐하고 멈추고 기다리기도 뭣했을 거에요.

(맞아요. 저 사악한 걸로는 머리가 좀 잘 돌아가는 놈이에요)

 

그때만 해도 젊고 순진해서 연인들이라고 생각했지

 

불륜까지는 상상하지 않던 시절이죠.

 

그러던 어느날 저수지 둑에서 소주 병나발을 불고 있는 인간을

 

발견해요. 지나가다 보니 고딩동창이더만요.

 

여친과 헤어지고 괴로워 하다가 거기까지 오게 된거에요.

 

그 친구도 뒷좌석에 태웠어요. 그리고 

 

나도 못하는데 남도 못하게 하자!에 동참해요.

 

저수지를 돌고 돌고 돌려고 하는데

 

이 친구가 차에서 내리더니 그 차들로 다가가더군요.

 

괜히 오락가락하는 거에요.

 

그러다가 차로 돌아 와서는 심각한 얼굴로 

 

'야...저 하얀엑셀 저거 조수석에 내 전여친인것 같아'라고 하는거죠.

 

저는 라이트를 다 끄고 살금살금 그차의 정면으로 다가갔어요.

 

약 10미터의 거리를 남겼을때 하이빔을 확 켜버린거죠.

 

차안의 남녀가 황급히 얼굴을 가리더군요.

 

그런데 너무 빨리 얼굴을 가려서 친구의 전여친인지 

 

확인이 안되는 거에요.

 

그 와중에 상대차도 하이빔을 켜서 복수를 하더라구요.

(이건 인정.....)

 

그러더니 갑자기 핸들을 틀어서 차를 빼더니 도망을 가는 거에요.

 

친구는 '내 얼굴 봤나봐. 날 알아 본거야'라며 울먹이고

 

유부남 직상상사랑 바람나서 친구를 버렸다는 그 여친을....

 

아니 정확히는 그 직장상사를 잡아서 멱살을 잡아야 한다며

 

그 차를 쫒아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리하야 야밤에 치정에 얽힌 추격전이 시작되요.

 

'나 기름만땅이야...저 인간 기름 떨어지면 서겠지'라며

 

쫒아가요. 무려 20킬로를 쫒아 갔는데 그 차가 유턴을 해서 되돌아 가더라구요.

 

'맞아맞아. 그 시키 타지역 인간이라 여기 지리 몰라.....

 

그래서 되돌아 가는 거야'라는 친구의 주장을 믿고 다시 차를 돌려서 쫒아가요.

 

다시 저수지근처 시내로 돌아 와서 골목에 골목에...냇둑길에 산둑길에....막....

 

그러다가 이번엔 아까와 반대 방향으로 도망가더라구요.

 

뭐 기름이 만땅이라서 부담없이 쫒아 갔어요.

 

역시나 10킬로 정도 가다가 되돌아 오고.....

 

또 다른 방향으로 도망가다가 되돌아 오고.....

 

그러다가 마지막방향 까지 도망가면서 

 

시내기준 동서남북 4방향 길을 한번씩은 다 가게 되요.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도자기마을 근처 모 공장 기숙사 앞에서

 

그 차는 멈추고 조수석에서 여자가 내려요.

 

친구의 절규가 들려오죠.

 

"어! 쟤가 아닌데......"

 

그렇게 여자는 기숙사로 들어 가고 그 차는 또 도망을 가요.

 

우리는 고민했어요.

 

이제라도 사과를 드려야 하나......

 

그러나 사악한 저는 머리를 굴렸어요.

 

'야 쫌만 더 따라 가다가 놓치는척 하면서 도망가자'

 

그렇게 그 차를 다시 따라 붙었고 시내로 향하는 고개를 넘으면서

 

속도를 줄여서 놓치게(?)되요.

 

그렇게 엉뚱한 분들의 ㅅㅅ를 방해하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미아내요.....

 

근데 도망가신분께 정말 궁금한게.....

 

잠시 멈추고 숨고르시다가 불법유턴해서 도망가실때

 

우리는 파출소 마당에 들어가서 차를 돌렸거든요.

 

경찰 아저씨는 입구에서 담배 피우고 계셨고.....

 

왜 도망 가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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