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짝 가게 희소식, 슬픈 소식 전합니다.

최근 몇 일 동안에 눕기만하면 잠들고 바빠서 전에 말씀 드리려고 했던 희소식 이제야 전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 은행동...일마 드디어 풀스윙 뺨대기 후려 맞았구나 생각 하시겠지만 다른 소식 입니다.

여기 골짝 가게가 진짜 입구 구조가 비상식적인 미친 구조라 보고도 믿기지 않은 구조이고 여태까지 입구 못 찾아서 비상등 키고 물어본 고객분은 수 없이 봐왔고 심지어 입구 못 찾아서 오려다가 못 왔다는 고객분도 몇 분 계실 정도 수준입니다.

아래 짤이 대략적인 배치도이며 그림 고자라 상황에 따라 포인트를 주고 싶은 부위가 있기 때문에 좀 매번 다르긴 합니다.

짤에서 의문의 세단에 휠 토크를 주기위해 휠 토크 렌치를 들고가는 발로그 뺨대기 후려 치는 저의 어깨가 느껴집니다.

대표 개업식 하던 날 제가 가게 입구를 못 찾아서 위 짤의 가변차로에 비상등 키고 입구 어디냐? 물어보고 대표가 골목 뒤로 도세요 형님ㄷㄷ이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안 와본 사람은 입구 못 찾습니다.

국게 회원분들은 아시다시파 대표가 땅 구입 후 독한 놈이 폐기물을 치워주지 않아서 너가 땅을 샀던 지랄이던 내가 이미 쓰고 있으니 폐기물 못 뺀다고 우겨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공사 시작하고 우여 곡절이 많았습니다. 

입구도 처음 개업시 가게 앞 가변 차로(합류 가속차로) 때문에 안 된다고해서 입구를 뒤어 뚫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반대편 물류 창고는 가변차로가 있어도 입구를 뚫어 줬다합니다.

생략하면 그 당시 담당자한테 가변 차로 수정 불가라 입구 점용 못 받아서 진입로 못 받는다더니 반대편 뭐임???--> 시청 담당자가 ㅇㅋ 너도 뚫어줄게--> 담당자 갑자기 바뀜--> 골짝 바닥이 좁아서 마당발 대표 선배가 알아보니 담당자 좌천 되서 팔려감--> 새로운 담당자에게 문의--> 전 글마는 글마고 나는 안해줄거임, 일단 경찰서 문의 해봐라--> 경찰서 문의하니 이걸 왜 여따 물어봄?? 가변차로 문제는 교통 안전공단에 물어보삼--> 교통 안전 공단은 이걸 왜 여기 물어봄?? 지자체나 경찰서에 물어봐라

위 테크트리 핑퐁 2년 반복ㄷㄷ

출입 입구를 점용 받으려면 일단 가속 합류 차로를 줄여야 하는게 결론 이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합류 가속차로 줄이려면 급가속후 몇 미터 안에 몇 미터 지점 통과 해야 되는 규정이 있다하고 교통 안전 공단에는 물어보면 자꾸 말도 안되는 개소리로 핑퐁 치는거니 시청이랑 경찰서랑 상의하라고 하고 셋이서 2년 무한 핑퐁.

근대 그 와중에 위에 언급 되었던 골짝 동네 마당발 대표 선배 삼촌분이 알고보니 면장이라 대표랑 같이가서 담당자 만나서 유예 어쩌구 얘기하고 사례를 담당자에게 얘기하니 바로 허가 내줍니다.

수 많은 고객 분들이 오~ 여기 이제 입구 만들었네하고 엄청 좋아하시고 처음오시는 고객분들도 이제 바로 입구를 찾아 오십니다.(가속 합류 차로 수정도 완료)

경찰서와 지자체 담당자의 허가 확정 후에도 갑자기 담당자 인사 이동되서 새로온 담당자가 인수인계 받은거 없다고 다시 모든 서류 다 내고 처음부터 다시 모든걸 하라고 합니다.

대표가 어이가 없어서 시청 직접 간다니깐 오...노노 오지마셈 하더니 몇 시간 통화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현장 나와서 확인 한다더니만 그날 갑자기 폭우가 내리니 다시 전화와서 그냥 님 서류 다시 확인했음, 현장 확인 안나감, ㅇㅋ 라고 하네요.

이 동네가 어느 정도냐면 우회전 구간+횡단 보도 있는 곳에 임의로 보도 블럭 까내리고 입구 무허가로 사용한거 민원 넣어도 봐주는 동네입니다.

진짜 이 골짝 동네 공무원들 업무태만 얘기하자니 너무 길어서 생략합니다.

골짝 가게 입구 만든 후 저기로 들어오신 1호 손님이 갑자기 시동 안 걸린다고(VIP님의 미친 기운 맞음)맡기고 간 차량 잘 봐달라고 음식도 주고 가셨습니다.

대체 어떻게 만드신건지 너무 맛있어서 하나 먹었는데 멈출수가 없을거 같아서 하나 먹고 일단 일했습니다ㄷㄷ

살다살다 버거킹 햄버거 뺨대기 후려 치는 맛나는 샌드위치는 처음 이었습니다.

슬픈 소식은 오링 가게에서 오링 맞추고 오버홀 쌔려서 누유 수리했던 미션 자키가 트럭이 박아서 날라간 후 사용해보니 또 터졌네요 하...

트럭이 가게 밀고 들어오면서 철제로 된 트레이와 미션 자키를 치고 날라가면서 에어컨 장비와 디스크 연마기를 덮쳤습니다.

장비 업자는 에어컨 장비랑 디스크 연마기 정밀 장비라 지금 점검해서 멀쩡해도 나중에 백퍼 맛탱이가니 교환 요망이라 하고 화물 공제는 ㄴㄴ 꺼지셈 작동만 되면 안 물어줘도 되고 무조건 중고 시세만 물어줄거임 무한 반복...

대표가 그냥 빡쳐서 손해 사정사 알아본다고 하던데 왜 차량 교통 사고나 무슨 사고는 피해자가 더 고생인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사는게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뻘글 더럽게 길지만 내용 최대 간소화 시킨게 이거라서 이해 부탁 드립니다ㄷㄷ

내일은 닉 답게 파란색 티+파란색 토시+파란색 작업화 풀세트 간지 무장인데 부디 내일 풀스윙 뺨대기나 아구창 맞았으면 좋겠네여.

국게 회원분들은 365일 행복한 일만 있기를 기원하고 저도 한잔 쌔리고 슬슬 취침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