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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빗물 누수와 품질CS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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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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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1
댓글 0

2021년 4월 출고한 아반떼 CN7 차주입니다.

 

최근 황당함의 연속을 겪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저와 같은 분이 혹여나 있으실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현상 : 우천 시 보조석 글로브박스 경로로 빗물 유입됨

-발견일시 : 2024년 5월 5일 발견 > 5월 7일 블루핸즈 방문(4/30일 일반보증 만료)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에어컨필터를 셀프로 갈고자 우연히 글로브 박스를 뜯고 필터를 꺼내보니 에어컨필터가 다 젖어 있었습니다. 비가 온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보조석 매트를 들춰보니 축축하게 젖어있었습니다.

 

아울러, 곰팡이 자국까지 남아있어서 꽤나 오래 전부터 빗물이 유입된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니 새차 냄새라고 치부했지만, 꿉꿉한 냄새가 계속 났었습니다. 그 냄새가 물 썩은내랑 곰팡이 냄새가 뒤엉킨 냄새였다는게 참...

 

블루핸즈에서 한 번에 문제를 못잡아서, 차량 맡기고 세 번에 걸쳐서 재현 테스트를 해서 예상되는 문제를 잡아놓은 상태입니다. 요약하자면, 실리콘을 한 번에 작업해야할 것을 두 번으로 끊어서 이음작업하여 그 틈으로 빗물이 들어온다고 정비사분께서 의견을 주시고 작업해주셨습니다. 비용을 사비로 지불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황당해서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로 연락하였습니다.

 

썬뤂 빠진 풀옵이라 3천 가까이 주고 산 차량에 빗물 들어오는 것도 황당한데, CS는 더 가관이었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지역 상주주재원에게 CS를 배정하는듯 합니다. 인천쪽 배정받은 과장 주재원이신데, '매뉴얼대로만' 보증기간이 만료되어 현대자동차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반복재생하시더군요

보증기간 일주일 뒤에 제가 발견한게 잘못이긴하죠.. 

 

그래도 어느 정도 재량을 발휘할 수 있을 법한 사안인데, CN7에서는 누수사례가 없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으려고 무척이나 애쓰시던 모습이 정말 좋지 않은 고객경험이었습니다. "CN7은 아직 고객님과 같은 빗물유입 사례가 없습니다. 고객님 차만 그런게 애석하네요" 대놓고 뽑기운 안 좋은거 들통 나버렸습니다..

 

품질문제에 제 사비를 들이는 것도 억울하지만, 이제 글로벌브랜드로 나아가는 현대차의 품질CS 수준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중국산 제품도 리퍼해주는 시대에...

 

현대자동차는 잘못이 없죠 뭐.. 현대자동차를 산 제 잘못입니다.

아반떼가 제 마지막 현대차일거 같네요!


모쪼록 저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다들 트렁크와 보조석 매트 한 번 들춰보시고, 에어컨 필터도 젖진 않으셨는지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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