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헬스 경력 중 제일 후회 했던 일

M
관리자
2024.04.29
추천 0
조회수 81
댓글 0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껀 부분 캡쳐

 

 

한창 헬스에 빠져서 미친듯 운동하고


뚱뚱한사람들 진짜 경멸하던 시절 있었는데


어느날은 쇠질하던중에 진짜 과장없이 팔이 미쉐린마냥


3단으로 살이 접혀있고 내눈에 키 170에 150kg은 돼 보이는


인생역대급 비만인이 런닝머신 걷고있는거


근데 자세히보니까 테레비보면서 속도 4로 줜나 천천히 걷는데


손에는 코카콜라 제로 500ml들려있는게


원래 남한테 참견안하고 내운동만하는스타일인데


뚱뚱한사람들 경멸하는데다 그 모습이 얼마나 한심해보이던지


그날따라 너무 한소리 해주고 싶은거임


그래서 뒤에 가서


"그속도로 여유롭게 걸어서 그 살이 다 빠지겟어요ㅎ?"


"콜라 마시면서 운동하는사람은 처음봐요"


이 두마디 했거든...


근데 그사람이 진짜 5초만에 눈에서 눈물흘리더니


런닝머신 끄고 아무말없이 나가더라...


다음날부터 그사람 못봤는데


운동하면서 깨닫게 된게


그런 몸무게로 걷는거조차 쉽지 않고


사람들많은곳에 나오는거 자체가 용기였고 의지였을텐데


내가 진짜 병신짓을 했구나 싶었다

 

 

 

그 사람만의 상황이 있을껀데

자기입장에서만 사람을 판단함...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전체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