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가게분들도 자부심 가지고 일 제대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보배에 항상 타이어 가게 이슈가 많이 올라오죠.
이 제품 예약하고 갔는데 이 제품 별로다 이걸로 쓰셔라하는 경우가 제일 많이 봤고 그 외에도 허브 크리닝이라고 여성 고객분들이나 좀 걸릴만할거 같은 사람들한테 10만원정도 받고 하는 경우도 많고 작업하고 휠 기스 문제 얘기도 많고 그렇더군요.
근대 문제가 휠이 조금 정도가 아니라 기스나 있는 휠들보면 누가봐도 작업자가 조금만 조심했으면 생기지 않을 정도인 케이스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휠 너트 푸르면 무조건 휠 주변 페인트 쓸리는게 정상이다 고객님 ㅈㄴ 민감하심 이것도 솔직히 말도 안되는 소리죠.
휠 보호 소켓 사용하면 그럴 일도 없고 보호 소켓 아니더라도 손가락으로 소켓 감싸고 작업하면 됩니다.
물론 위 사진의 보호 소켓은 가격이 좀 되는 녀석이라 골짝 가게에서 타이어까지 작업했던 차량에만 씁니다.
다른 곳에서 너무 쌔게 조여놔서 임팩으로 풀다가 휠 소켓 여러개 날려먹은지라...
그래서 아래 막 휠소켓은 따로 씁니다.
쟤는 그나마 가격이 저렴해서 부서져도 부담이 적습니다.
그래도 저 소켓도 휠에 기스내기 싫어서 제가 감싸는 부분 손으로 움켜쥐면 돌아가게 따로 만들어서 휠 기스 안나게 사용중입니다.
골짝 가게 최근에 단골 되신 고객분 GV 80 타이어 교환하려 오셨는데 이전 납만 제거한 상태로 스티커는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그나마 저렇게 출고 납 스티커는 생선살 포 뜨는거 처럼 하면 잘 뜯어져서 감지덕지 입니다.
인터넷 아무리 검색하고 해외 직구 찾아봐도 출고 납과 동일한 납 제품이 팔지는 않던데 저 출고납이 나중에 제거하기가 정말 편합니다.
제법 자주 휠 전체가 납 스티커로 도배 되어있는 차량을 보는데 타이어 교환 시간보다 그 스티커 제거 시간이 더 걸리는데 제발 이런거 좀 제거 좀 해줍시다.
그나마 위에 같은 경우는 어차피 운행에 지장도 없고 안 보이는 곳이라 그렇다 쳐도 제발 좀 적층은 하지맙시다...
가끔 3층 짜리도 있는데 거이 캘리퍼에 간섭 되기 직전인 차들도 제법 봅니다.
이 차량은 22인치인데 휠 밸런스 보는데 민대풍이 작은 궤적 버전의 회전 회오리 슛 던지는 포즈로 한 손만으로 휠 밑 부분을 감싸고 밸런스기에 장착하는 제 모습올보고 아니ㄷㄷ 형님 어깨랑 활배근때문에 작업복 찢어지겠습니다 하면서 대표가 놀라는군요.
이 발로그 뺨대기 후려 치는 어깨의 괴력을 옆 공장 아가씨나 뺨대기 후려 치시는분이 보신다면 어머...절마 어깨봐♥하실텐데...
그리고 요즘 논란이 많이 되는 허브 크리닝이라고 추가금 엄청 받는데 특정 수입차량 브랜드들 메뉴얼에 휠 탈거시 허브 이물질 제거 후 장착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이 차도 바퀴 빼는데 엄청 쩔었네요.
이 상태에서 임팩질로 휠 장착하면 매우 더러운 특유의 그 기분 매우 싫어합니다.
이게 솔직히 제 입장에서도 글라인더로 허브쪽하고 휠 4개 다 갈아내면 당연히 작업시간 딜레이는 생기지만 그렇다고 또 돈 받고 해주기도 애매하고 그렇게 애매합니다.
이 골짝 GV 80도 운전석 뒷 도어 열어보니 부식이...
거이 무기스급에 실내 먼지 하나 없는 관리 수준의 고객분인데 이렇네요.
21년식 입니다.
안티시즈까지 발라주기에는 이게 또 돈 받기에는 쪼잔해보이고 안 받기는 업장 입장에서 좀 무리고 애매한데 이 고객분차는 휀다 부식때문에 속상하실테니 발라 드립니다.
어차피 제가 어떻게 작업을 했는디 작업 과정은 차주분들은 조립 된 상태만 보기 때문에 모르시지만ㄷㄷ
그리고 제발 정비소건 타이어 가게던 휠 장착시에 미친듯한 따라라라락 임팩질 좀 하지맙시다...
휠 토크 렌치로 체결하는거 시간 얼마 걸리지도 않습니다.
타이어 가게 일하시는 분들도 내가 하체 전문가라는 마음 가짐으로 프로 정신으로 고객 차량 작업하고 돈 제대로 받고 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트 구분 없이 모든 작업자분들이 공임 ㅈㄴ싸서 그딴거 어떻게 다해줘ㅋㅋㅋ하시는데 저도 그냥 작업 차량 어차피 안 보이는거 대충 작업하고 다른 차량 한대 더 작업하면 돈 더버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형님디 내장재 뜯는데 내장재 기스날까봐 똥줄 탑니다.
대표가 형님이 내장재 잘 빼자나요 하면서 토스를ㄷㄷ
예전에 구입한 플라스틱 헤라 세트가 아주 유용하게 쓰이네요.
오늘 대표가 에어 라쳇 사줘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일 하러 갑니다.
실내 작업하는 경우만 저는 전동을 사용하다보니 아직 대부분 에어 라쳇 씁니다.
새 공구도 풀었겠다 오늘 기분 좋게 풀스윙 뺨대기 한대 후려 맞았으면 좋겠군요.
차가 밀려서 다시 일하러 갑니다.
이번 한주도 좋은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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