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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한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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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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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6
댓글 0

작년 여름에 분리수거할려고 엘베기다리다가

엘베가 한대뿐이라 답답함에 기다리지못하고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한 3층쯤 내려가고 있을때 바닥에 안경이 떨어져 있길래

걍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1층으로 내려가 분리수거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집에드가려고 엘베기다리는데 그 안경이 신경쓰이는게 영찜찜했습니다.

그래서 걍 엘베호출 취소하고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안경있던 3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계단문 안쪽을 둘러봤는데 노인한분이 쓰려져 계셨습니다.

몸도못가누고 말도 어눌하고 바지도 내려가있고.

온몸은 땀에 절여 있었습니다.

여튼 약간 의사소통이되서 4층 xxx호라고 듣고 부축해서 겨우겨우 집앞에 도착해서 벨누르니까

사람있길래 방안까지 인계해드리고 집에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당시 가족분들한테 감사하단 얘기를 

제대로 못들은거 같아서

보배님들이라도 칭찬해주시면 

기분이 좀좋아질꺼 같아서 글써봅니다.

백수되부러서 맘이 안좋기도 하구요....ㅜㅜ;;;;

더워지니 그날일이 불현드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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