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골짝 떠나자마자 다시 골짝입니다.
토요일에 이것저것 사부작거리고 대표는 본인 차량 이것저것 수리 좀하고 나온 김에 묶인 차량 한대 작업하고 간다고해서 토요일 거이 골짝에서 보냈습니다.
이 골짝 동네가 비가 조금만 많이 내리면 도로에 물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고이고 토요일은 비가 너무 많이와서 앞이 안 보일 정도라 특정 구간 비상등 키고 지나 왔네요.
집에 올라가니 형은 직원분이 코로나 걸려서 대신 땜빵 출장으로 지방을 가있어서 어머니 혼자 계시더군요.
형이 결혼하게 되면 저는 평일에 골짝에 있고 어머니 혼자 어떻게 지내실지 조금 이런 저런 잡생각이 많아 지더군요.
폭우로 포트홀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좀 일찍 골짝으로 출발 했습니다.
포트홀 구간중 1년전 민원 넣었고 담당자가 보수 완료라고 했고 계속 그대로인 곳이 있는데 다시 민원 넣어야지 생각은 하는데 이것저것 바쁘다보니 계속 미뤄지네요.
제가 이 동네 도로 담당자는 아닌데 민원 안 넣으면 진짜 골짝 동네 도로 보수 안 하더군요-_-;;
일찍 출발한 보람 없이 사고 구간이 생겨서 저 구간 지나다가 어두워졌고 평소보다 거이 50분 더 걸렸네요.
저도 서자, 앞에도 서자, 여기저기 서자에 모하비도 있더군요.
요즘들어 기아 차량 점유율이 많이 올라갔다고 알고 있는데 왜 현대보다 기아에 더 좋은 디자인을 계속주면서 현대는 도전적인 디자인을 밀고 가는지 이게 밸런스 맞추려는 의도인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국게 회원분들이 제 건강 상태를 걱정 해주셨었는데 건강 검진 결과는 다행히 매우 양호에 체중 대비 미친 수준의 근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상 없음으로 나왔습니다.
건강 검진표 마저도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제 어깨와 허리 근력을 알아봅니다.
몇 일 전에 신세진게 조금 있는 지인분 서비스 센터만 다녔던 차량 신세 좀 갚으려고 일 끝나고 이것저것 무상 작업 좀 하느냐고 보니깐 진짜 차를 개판 만들어 뒀더군요.
제가 전에 재직했던 브랜드였고 전 그 브랜드 모든 지점이 FM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믿었었기에 충격이네요.
활동은 국게에서만 하지만 가끔 수게, 자게 글 눈팅은 하는데 서비스 센터나 외부 업체나 작업자들의 무지함으로 차주분들이 억울한 일 당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이 올라오던데 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봐도 상식 외의 작업자분들이 제법 있네요.
이런저런 의뢰 쪽지도 계속 많이오고 방문 의뢰도 많이 오는데 제가 사장이 아닌지라 입고를 받지 못해서 죄송하고 쪽지는 제가 도움 드리고도 좋은 소리 못 들은 적이 많아서 진짜 진중함이 느껴지시는 분들 아니면 솔직히 요즘 답장을 안 드려서 이해 부탁 드립니다.
내일부터 어머니가 시니어 인턴으로 청소 일 나간다고 하시는데 다른 사람들이 저 나이먹고 이러니 청소나하지 라고 무시할까봐 걱정입니다.
도저히 집에만 있자니 답답해서 못 있겠다고 하시던데 외삼촌도 상가 월세에 아파트 윌세에 한달에 800 정도 고정 수익이 들어와도 부모님 시대 어르신분들은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사람은 나가서 돈 벌어야 한다고 하시니...
요즘 이래저래 여기 넋두리로 적기에는 짜증나고 억울한 일도 많고 앞으로가 걱정인 일들도 참 많습니다.
몇 일만 일하면 골짝 가게 휴가라 빡시게 일해서 대표 돈 좀 벌어줘야 겠습니다.
뻘 글 드럽게 기네요ㄷㄷ
하여튼 모든 국게 회원분들 폭염속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행복한 일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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