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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시청역 신호등을 거쳐왔는데

M
관리자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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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1
댓글 0

기분이 그냥 꿀꿀하고 멍하고 어이가 없고....

내가 아니였을뿐.

시간이 겹치지 않았을뿐.

나는 지금 집에 있고 그들은 고인이 되고...

하루하루가 두렵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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