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새로운 투스카니 근황
일단 오늘 낮부터 밤새도록...! 제가 행한 행위들을 나열해봅니다.
늦은오후 전여친과 유명 유튜버가 운영중인 동네 카페에 방문. 브런치를 조져줍니다
매번 올때마다 커피만 후루룩 먹고 갔는데..이번엔 저도 착좌를 한번 해봤습니다.
보기만했던 뻬라리458이태리
남들 다 찍는다는 허세샷 도전..
아.. 시동 꺼진상태로는 역시 힘드네요 ㅠㅠ
그뒤 집에서 휴식후 샾으로 출발!
최근에는 같이 동행해주는분들이 많았었는데 오늘은 초대손님 없이 혼자 방문해줍니다
일단 제가 타전 투카(꺽쇠)의 장기가 적출되있네요
그리고 밋션만 따로 차에 실어서 어디론가 향합니다.
거래장소에 도착하니..
사람은 없고 대품받을 밋션만 덩그라니 있었습니다ㅡㅜ
운전하느라 문자내용을 제대로 못 봐서 도착후 전화드리니 음주상태라 미리 준비해놓으셨다고..
예상치못한 비대면 거래..
어쩐지 문자내용을 보고 조금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대충뭐.. 어찌어찌 혼자 내려놓습니다
아이치6단 진심 무겁네요ㅡㅡ
하지만 대품으로 받은 5단밋션은 거짓말좀 더보태서 한손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적출된 엔진은 제가 병상에서 투병중인 와중에 구입한 차량에 이식해줍니다.
제 첫 투카는 군대 전역하고 얼마지나지않아 전손
두번째 투카인 꺽쇠는 10여년을 함께하고 이번에 폐차
이번이 세번째 투카네요
사실 오늘 거래한 밋션은 이 차량에장착되있어 있었죠.
검정색 차(돌쇠)에게서 적출해낸 엔진은 꺽쇠에게 장착해서 폐차보낼 예정입니다.
멀쩡하게 잘 굴러가는 엔진인데 아깝네요.. ㅠㅠ
조막만한 14g 터빈과 매니 웨게만 대충 탈거예정..
임펠라 및 회전축 유격 점검결과 이상무!
참, 돌쇠와 꺽쇠라는 애칭은 둘다 전차주분들이 부르던 이름입니다ㅡㅡ
첨에는 몰랐는데 저 두대의 전차주가 서로 친한 사이라고 하시네요
포티 엔진오일이나 좀 갈려했더니 리프트 두대다 제 차가 올라가있어서 암것도 못 했다캅니다 ㅠㅠ
분명 차가 바뀌는데 이 짤을 계속 써도 되는건지 몰겠습니다
한잔꺾고 자야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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