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와중에 오늘은 나름 선방 했습니다.
골짝 동네가 장마 기간에는 대부분 조용해서 거이 가게에서 상주하며 유지 보수나 밀린 일 하면서 지내는 비수기 입니다.
그래도 오늘 그 와중에 봉고랑 포터들이 많이 들어와서 어정쩡한 하루 밥값은 했네요.
에어컨 고장 차량 한대는 이게 누기 테스트하면 압력은 30분이 지나도 안 떨어지고 누기 부위도 안 보여서 형광 물질 넣고 보냈는데 한 10일 정도 지나니 다시 에어컨이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에바 앞에 압력 넣어서 확인해보니 누기 부위 확인이 됩니다.
6개월~1년 정도 지나야 에어컨 안 나오고 형광 물질 넣어도 흔적 발견 되지 않는 차량들이 있는데 이런 차량들은 에어컨 호스 완전 탈착하던가 누기 추정 부위를 탈착 후 직접 압력을 줘야 나오는 경우들이 가끔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B사 차량도 그렇고 요즘 DN8이나 국산 차량들도 그렇고 에바 누기가 전보다 좀 사례들이 흔합니다.
오늘 일 하다가 운동 좀 하려고 양쪽 어깨에 한 개씩 판스프링을 들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대표가 아니 도대체 형님의 어깨는ㄷㄷㄷㄷㄷ하며 놀라더군요.
뻘글 너무 길어 질까봐 오늘의 그림 일기로 제 하루의 일상을 마무리 합니다.
참고로 양 옆의 처자분들은 희망 사항으로 그려 두었고 만약 오늘 제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 양쪽에 판스프링을 얹고 있는 모습을 보셨다면 밑의 그림 처럼 되었을텐데...
오늘은 특별히 골짝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 망해서 가일 머리 되어 있는 대표의 헤어 스타일과 민대풍의 샤프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제 뒷머리 등등 실존 인물의 헤어 디테일을 좀 신경썼네요.
제가 지르는 이야아~!는 반가성으로 표현입니다.
이번 한 주 비 예보가 꾸준하고 슬슬 여기저기 포트홀이 생기더군요.
내일 출근길도 안전운전 하시고 포트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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