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지구 위 어딘가에서 벌어진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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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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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한 경기도 50대 2찍.
전세로 내준 아파트 시세가
전세값보다 낮아져서 맨붕.
이사가겠다는 세입자 통보에
돈구하러 이리뛰고 저리뛰지만
그래도 이 악물고 2찍하며
-윤가카 잘못이 아니라고!-
어느 골방.
한파가 와도 폭등한 난방비 때문에
보일러 끄고 전기장판으로 버티다가
전기세 고지서 보고 깜놀한 2찍영감.
끓인물 페트병에 담아
이불안에 넣어 품에 안고
덜덜 떨며
그래도 끝까지 굥탓은 할수없어서
-으~으~ 문재인이 네이놈....-
고시원 사는 2찍 이대남
편의점에서
굥 장모가
수십억을 벌었다는 인터넷 뉴스를 보며
뜨거운 물 부은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는데,
자신이 몰래 짝사랑 하던
고시원 옆방 여자가
남자와 콘돔 사러온걸보고는
마음속으로
-저저..전라도년..
저년 저거 100프로 전라도. 저럴줄 알았다.. -
이렇게 정신승리하며 익은 라면 한젓가락.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흘린 눈물 한방울이
컵라면에 떨어진 탓인지
라면은 쓰디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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