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원칙을 너무나 잘지키시는 저희담당공무원님

친환경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신고하기가 정말힘드네요

보배드림은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이 썩 좋지는 못하지만 ㅎ

여튼...

몇달을 지켜보다 이건 아니다 싶어 신고를 해보았습니다

원칙대로라면

1. 첫사진

2. 5시간~9시간 사이의 사진

3. 14시간 이후의 사진

이렇게 3장의 사진으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처음 신고는 제가 잘 몰라서

1. 첫사진

2. 1분뒤 사진

3. 14시간 뒤 사진

으로 신고해서 불수용

담당공무원과 통화하니 두번째 사진이 너무 이르기에 차량이 중간에 움직였는지 확인할수 없답니다

그래서 다음주 또 찍었습니다

1. 첫사진

2. 12시간 뒤 사진

3. 14시간 뒤 사진

그런데, 또 불수용?

앱기준 두번째 사진은 무조건 5시간에서 9시간 사이에 찍으랍니다

자영업자에 주말이 더바쁘고 1년중 쉬는날없이 하루 12시간을 일하는데 12시간을 넘어가서 찍으면 않된다네요 ㅎ

이건 백수여야지 가능한건가요?

저 시간 맞추려면 출근시간이나 퇴근시간에 맞춰야하는데, 그래서 얼굴팔고 다른차량들 주차, 출차시간 이라도 찍어서 아파트 빌런되어야하네요

금일 모두 불수용났는데....

금일 얼굴팔아가며 산람들 있는데도 사진을 찍었는데 .. 

어라? 차들이 다 빠졌네?

담당자 통화시 나눴던 대화가 생각나네요

"같은 입주민끼리 괘태료 부과되고 그러면 그렇지 않나요?"

라는 대화가 생각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중이라 녹취있습니다. 음성변조 방법을 몰라서...)

입주민이라는건 아닙니다 ㅎ

짧은 주차 혹은 딱 14시간 미워서 그런게 아닙니다

몇개월을 지켜보다가 쓸줄도 모르는 신문고앱 설치해서 신고한 이유는...

처음 한대가 30시간 넘기기 시작하더니...

이제 4개월차 넘어가니 너도나도 30시간 넘겨가며, 이젠 50시간 60시간을 가뿐히 넘기네요...

원리원칙에 맞춰야하는게 맞는지...

입주민끼리 얼굴붉히는걸 걱정하는 착한 공무원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