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벤츠 목격담

저는 탁송 기사입니다.

12시쯤 수원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고

있는데 눈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차 뒷유리에 욱일기를 두개나 붙이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벤츠를 보고 내가 더위를 먹었나 싶었는데, 그 차량을 앞서 보니 조수석 앞유리에도 욱일기가 있더군요.

어떤놈인가 싶어 운전석을 보는데 썬팅이 짙어 얼굴은 볼 수 없었습니다.

끝까지 따라가 얼굴한번 보자 싶었는데 갑자기 차선을 바꿔 안성휴게소로 들어가서 아쉽게도 놓쳤네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며 유튜브를 보니 알고리즘이 한달 전 뉴스를 보여주네요..무서운 알고리즘..정말 내 머리속도 보나?

사실 전 이 차량이 뉴스에 나온줄도 모르고 나도 제보해볼까 생각했었거든요.

한번의 관심에 그치지 않고 계속 지적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