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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이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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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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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쌀통옆 입장료 넣는곳이 있습니다.

 

천원 이랍니다.

 

지갑에 천원이 없습니다.

 

그냥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강제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쥔장님 어디 계신지, 말씀드리고 들어갈까 합니다.

 

"저기 밖에 종부님 계세요."

 

달려갑니다.

 

"어머님, 제가 천원이 없어요.

 

다음에 드릴테니, 외상 좀 할까요?"

 

조용히 웃으시더니, 손짓 하십니다.

 

"응, 괜찮아요.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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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을대문을 들어서자, 지켜보시던 어르신이 부르시네요.

 

지갑을 뒤적이더니, 천원을 내미십니다.

 

"이거, 나갈때 종부님 드리고 가세요.

 

이집이 좋은일 많이 한 집이라 넉넉히 줘도되요.

 

인상이 좋아보여서 내가 선물 하는거니까,

 

나갈때 드리고 기분좋게 가세요~"

 

"아휴~

 

구좌번호 주세요~"

 

"아~

 

뭘 천원 가지고....

 

괜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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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이 이렇게나 따스할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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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에서 떨어지는 물자욱 입니다.

 

인연도 이렇게 자욱이 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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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나눔하신 고운분과 운주루 종부님,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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