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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차에서 내려 쌍욕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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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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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신호대기 정차중에 조수석 앞 보넷에서 얇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길래, 깜짝놀라서 봤더니 담배 총알이 보넷위에 있더라고요.


순간 1-2초 사이에 '비가 조금씩 오니까 금방 꺼지려나?', '그 사이에 도장면 손상되려나?' 생각하고 오른쪽 옆 차선을 봤더니. 


내 차보다 조금 앞에 롯데마트 냉장트럭이 서 있고, 창문 열고 손 내밀고 있는 운전자가 보이더라고요.


차에서 내려서 운전자 손 자세히 보니 손가락으로 담배꽁초 쥐고 있길래, "아저씨!!" 하고 불렀더니 쳐다봅니다.


손가락으로 보넷 위에 담배 총알 가르치며 "담배꽁초 이 씨!!" 했더니, 본인도 당황했는지 눈만 꿈뻑꿈뻑 하면서 사과를 안 하네요.


짜증나서 담배총알 입으로 쎄게 불어서 날린 다음에 "담배를 어디다 튕겨. 이 씨발놈아." 했더니, 역시 사과없이 눈만 꿈뻑꿈뻑.


신호 바뀌어서 앞차 출발하길래, 잽싸게 차에 타고 출근했습니다.


수원에서 롯데마트 배달하는 양반아.


담배 꽁초든, 담배 총알이든, 밖에 버리지 말고, 니 차 안에서 해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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