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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개에게 얼굴을 물려 60바늘을 꿰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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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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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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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개에게 얼굴을 물려 60바늘을 꿰맸는데 견주는 책임이 없다 합니다. 억울합니다.


제 딸, 만 11세 여자 아이가 캠핑장에서 캠핑장 주인이 기르는 진돗개에게 얼굴을 물려 60바늘을 꿰맸는데 견주는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제 딸과 딸 보다 1살 많은 사촌언니는 캠핑장을 둘러보았고, 진돗개가 귀여워 다가갔습니다. 마침 근처에 캠핑장 주인이 있었고, 아이들은 개를 만져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주인은 개 장난감만 뺏지 않으면 물지 않으니 만져도 된다고 했고, 제 딸은 그 진돗개를 만졌는데, 그 개가 달려들어 아이의 얼굴을 물었고 6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했습니다.

 

주인은 처음에 119도 바로 불러주고 어른들도 진정시키는 등, 초등대처를 아주 잘 해주었고 너무 미안해 하는 모습에 마음으로는 너무 화가 나지만, 머리로는 어쩔 수 없는 사고이니 라고 이해하고 원만히 합의를 하려 했습니다. 근데, 이 때 부터 주인의 태도가 바뀝니다. 처음에는 개에게 가지 말라고 했다가, 또 나중에는 아이가 장난감을 만져서 개가 물었다고 합니다. 

 

아이는 얼굴에 흉터가 남게 되었고 향후 치료 일정과 비용도 상상할 수 없는 힘든데다가 트라우마나 흉터로 인한 대인기피까지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 그 주인은 그 뒤로 어떠한 사과도 없이 자기 책임이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순진한 아이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식으로 아이들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제는 보상 필요 없고, 그냥 이 주인에게 우리 아이와 내 가족이 아픈만큼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만 드네요.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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