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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아기의자 글썼던 글쓴이 입니다

M
관리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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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5
댓글 0
처음엔 내가 무조건 맞지 않아? 라고 생각해서 객기 부리면서 비판 댓글에 반박 대댓글도 달고 했는데


많은 형님 누님들이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안다고 말씀하시니까 저도 진짜 진지하게 다시 고민 해봤습니다.


아기가 있으니 식당이나 카페를 가기전에 항상 블로그나 유튜브로 아기의자가 있는지 꼼꼼히 챙겨보고


다녀서 그런지 대부분 작성된 후기글과 동일했고 직원분들이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물론 상태가 깨끗하진 않아서 가져다 주시면 저나 와이프가 물티슈로 직접 닦아서 앉혔고


당연히 가져다 주면 감사합니다 라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런거에만 익숙해져서 좀 생각을 치우쳐서 하고 있었나봅니다


그때 제 생각은 어린 아기는 매출에 도움 안되니까 귀찮은 존재일수 있는데 사장님도 그걸 모르시진 않을거고


그럼에도 아기의자를 놔뒀다는건 식당을 선택할 아기를 가진 부모들도 방문 해달라고 하는거 아닐까


아기의자도 식당에 포함된 집기인데 관리를 해주는게 맞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네요


그리고 맹세하건데 단 한번도 아기의자를 매장 바깥 야외에 두는 식당은 처음봤고 


이전에 방문할때는 아기의자가 실내에 있었고 사모님이 직접 세팅을 해주셔서 더 황당했던 것 같아요 


사모님은 쉬시는지 그날 안보이시더라고요


아무튼 저도 맘충 진상부모 소리 안들으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랬나보네요


제가 많이 부족했고 반성하겠습니다  


그래도 애비충 애새끼 병신 이런말들은 많이 아프네요..


좋은 말씀 뼈아픈 조언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좀 더 성숙한 생각하면서 아기 이쁘게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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