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참사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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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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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배에서 거의 유령으로 지내는 눈팅 회원입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에서 평안히 잠시드시를 빕니다.
회사에서 퇴근 후에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시청역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역전을 나설 때 부터 그냥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저 슬펐습니다.
일면일식도 없는 분들이지만 같은 하늘아래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직장 선배로써, 후배로써
가시는 길에 술이라도 한잔 올려드리고픈 마음이 컸습니다.
뉴스에서 시청역 참사 조롱 관련 뉴스를 보고 분노보다는 서글픔이 더 컸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참 정이 많은 민족이고 여기 보배만 하더라도 아픔을 같이 나누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서글펐습니다.
더 이상 남은 유가족 분들을 마음 아프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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