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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관음증 할배,,, 환장하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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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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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6
댓글 0

실내수영장을 다니고 있는데 등록한 시간에 맞춰 매일 같은 시각에 자유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모두들 자기 실력에 맞춰 열심히 돌며 자기 운동을 하고 갑니다.

근데 문제는 70대 중반은 되어 보이는 할배가 도대체 운동하러 오는 것인지 수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러 오는 것인지 환장하겠어요..  

1타임 50분 동안 2~3바퀴만 돌고는 레인 맞은 편 끝에서 수영하며 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계속 지켜 보고 있어요..

그러고서는 사람들한테 지적하고,, 누군가에게 참견하려고 물속으로 머리를 넣어 수영하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는 거에요..
물론 자세를 지적해 주고 알려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몹시 불편해 고 있어요..

저는 불편을 넘어 너무너무 불쾌합니다.  

수영장의 특성상 몸이 전부 드러나는 형국인데 아무리 나이 먹은 아줌마이지만 내가 수영하며 나아가면 맞은 편에서 나를 지켜 보고 있다는게 너무너무 짜증이 나요... 

굳이 안알려 줘도 되니 쳐다보지도 말았음 하는데 이 노친네가 눈치가 없는건지 아님 정작 다른 즐거움을 갖는건지 싫은 내색을 해도 계속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땀 흠뻑 흘리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보람도 갖으려 운동 하는 건데 관음증 같은 저 할배 때매 정말 짜증짜증짜증이 나요.....  

저한테 배영 발차기 지적을 하며 자기가 알려 주겠다고 하면서 보여주는 자세는 온몸이 물에 가라 앉고 눈과 코만 떠 있는 모습이더라고요.. 전 수력 8년차입니다. 

저한테 지적할게 많아서 인지 제가 할배랑 마주치키 싫어서 레인을 바꾸면 자기도 레인을 따라 바꿔가며 맞은편에 서 있어요.. 그 할배가 서 있어서 애매한 위치에서 턴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이랑 부딪친 적도 있어요.. 

어제는 다른 회원한테 내 자세를 물어보며 대화를 하는데 어느샌가 옆에 와서는 또 참견하며 잘난체를 하더라구요..

저 할배 때문에 진짜 운동 가기 너무너무 스트레스인데 해결책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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