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입사할 때 피해야 하는 회사 유형
회사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1. 촉탁 많은 회사 or 촉탁들의 나이가 많은 회사
특히 촉탁 계약 이후로 짬밥 인정해주는 회사는 더더욱 피해야함.
진짜 고정 받는데 몇년이 걸릴지 모름. 어떤 회사는 그래도 1~2년이면 받는 곳 있겠지만, 6~7년도 예상해야함.
더러운 스페어 생활 길게 해야함.
(군대 다녀오신 분은 말년 병장이 전역안하고 몇년이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기분을...)
2. 연차 안 받아주는 회사.
이건 진짜 중요한듯.
대부분 회사들은 아무리 사람 없어도 미리 말만 한다면 연차를 받아주는 곳 많음.
하지만 연차를 잘 안 받아주는 회사들 보면 고참 위주의 배차방식, 고참 위주의 휴무조정, 고참 위주의 차량배정 사실상 10년이고 20년이고 고참이 될 때까지 연차는 쓰지 못하고 죽도록 개고생만함.
이외에도 회사 배차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어 연차를 받아줄 수 없는 상황도 있음.
특히 연차 안 받아주는 회사 특징이 연차를 쓰게 되더라도 배차보복으로 몇 주는 피똥싸게함.
그리고 고정이 되더라도 짬밥이 어느 정도 먹기 전까지는 스페어와 다를 거 없이 연차 쓰기 힘듬.
3. 규칙없는 배차.
위에도 말했다시피 대부분 회사들은 배차를 짤 때 그 규칙이 있어 스페어라도 공평하게 들어가는 반면, 규칙없이 배차를 짜는 곳은 진짜 중구난방으로 배차가 들어가서 일주일 내내 3바퀴 타는 경우가 많음.
하루 12~13시간 5~6일 근무라는 지옥을 맛보게 될 수도 있음.
4. 차량 브랜드 및 모델이 다양한 회사.
이 브랜드 저 브랜드 이 모델 저 모델 다양하게 버스를 뽑는 회사는 피해야함. 정비성이 뭐같아서 진짜 차 안 고쳐줌. 부속 구하기도 힘듬. 허구헌날 노선에서 퍼져서 고생이란 고생은 오지게 함.
5.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
이건 뭐 말할 것도 없을거라 생각함.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는 뒤로 빼돌려 처먹는게 많아서 기사들 복지는 없다고 보면 됨.
6. 강제로 6일제 시키는 회사 or 처음 입사할 때 강제로 연장근로 동의서 적게하는 회사.
요즘 회사마다 인원이 부족하여 5일제 하는 회사는 드물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서 5일제 하려는 회사는 많음.
하지만 종종 강제로 6일제 시키거나 한달 26일 이상 시키는 회사는 피해야함.
물론 이건 일을 더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이득일수도 ...
하지만, 추후 사정이 있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5일제를 하고 싶을 때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음
보통 이런 회사들이 연차를 못 쓰는 경우가 많음.
7. 채용공고에 실제 부족한 인원보다 모집 인원을 적게 올리는 회사.
뭔가 꿀린 게 있으니 모집인원을 적게 올려 포장하는 경우가 많음.
사람을 많이 모집하면 회사 이미지가 나쁘게 보일까봐 그런 경우가 많음.
그러면 뭐함? 알맹이를 까보면 더러운 회사인데.
8. 절수당 받는 공휴일에 근무빼고 평일에 대체 근무넣는 회사.
이런 곳은 배차를 공평하게 넣는 곳이 아닌 사무실에 알랑방구 잘 떠는 기사들 위주로 절 근무를 주기 때문에 특히 신입들은 절 수당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많음.
9. 스페어가 부족한 회사.
처음 입사했는데 나와 짬밥 비슷한 스페어들이 적다?
이건 처음에 들어가면 진짜 개고생할 수 있음.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미 이탈을 한 상태이고 고정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고정을 받기까지 개고생할 수 있음.
그리고 이런 곳들 특징이 회사가 뭐 같아서 대부분 스페어들이 1년만 채우고 이직하는 경우가 많음.
왜 그들이 나갔겠는가? 그부터 생각하시길... 분명 뭔가 이유들이 있을듯.
대충 생각나는대로 끄적여 봤습니다.
이는 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이 말이 맞을수도 아니면 틀릴 수도 있지만,
그저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세요.
추후 생각나는게 있으면 수정하겠음.
그리고 위에 해당된다해도 회사마다 다른 점이 있으니 너무 믿지는 마시길...
하지만 주의해서 나쁠게 없다고 생각함.
(문제가 될 시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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