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 두부집에서 개망신 당했습니다.
M
관리자
2024.06.21
추천 0
조회수 121
댓글 0
출장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날씨도 덥고해서 시원한 콩국수가 생각났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서대전 사거리 근처에 있는 '삼대째 손두부'라는 식당이 눈에 띄어 들어갔습니다.
식당이 좀 지저분한 느낌이었지만, 꾹 참고 콩국수가 먹고 싶어서 한그릇 달라고 했습니다.
더럽게 생긴 주인이 오더니만, 1인분은 안판다는 겁니다.
왜요? 그랬더니 그냥 1인분은 안판데요,,,허걱,,,,
그래요? ,하면서 나왔는데, 열도 좀 받고 해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럼 2인분 주세요,,,,그랬더니 그래도 안판답니다. ㅋㅋㅋ
이건 뭔 시츄에이션? 뭔 개소리여,,,라고 생각하고 다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이유는 없대요. 자기네 집은 혼자 오는 사람에게는 음식 안판답니다. ㅋㅋ
더러운 식당주인 만큼이나 내 기분도 더러웠습니다.
독자분들께서는 혹시나 서대전사거리에 있는 '삼대째 손두부' 식당은 절대 가지마셔요. 혼자서는.
헛걸음, 개고생, 개망신 떱니다.
더운 여름 만큼이나 혈압 올라간 저녁입니다. 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