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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제가 출간 작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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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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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직장 생활에 회의는 많이 느끼고, 그에 비해 창작에 대한 소망은 컸는데,

막상 이것저것 써도 잘 되지 않다가, 우연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써주고 싶은 이야기를 별 생각없이 끄적였는데

이게 어쩌다보니 출간으로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제목은 '구멍가게 CEO' 입니다.


첨엔 이게 뭔가 싶어서 어리둥절하고, 나중에는 뭔가 일이 너무 커지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정말로 쓴 글이 책으로 떡하니 나온 걸 보니 그 기분은 말로 형용을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눈물이 날 것 같고, 정말로 제 인생의 최고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사는 것은 고달프고, 직장은 끔찍하고, 쓴 창작들은 퇴짜맞기 일수지만, 

그래도 이런 희망이 있다는 사실에 삶에 행복을 느낍니다. 

별거 아닌 개인사에 대한 일이지만 여기서라도 적어보고 공감받고 싶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여러분들도 삶에 힘드시겠지만, 조금은 해야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돌아보며

저처럼 소소한 행복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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