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영사관앞에서 소녀상 모욕하던 단체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입력2024.04.29. 오전 11:53 

 

수정2024.04.29.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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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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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은 봉지 씌운 동일범…경찰, 적용 혐의 법적 검토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뉴스1 ⓒ News1 DB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최근 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철거라는 글씨가 쓰인 검은 봉지를 씌운 30대 남성이 이번엔 소녀상에 일본산 맥주와 스시도시락을 올려놔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29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낮 1시쯤 30대 A 씨가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 빈 의자에 앉아 스시 도시락을 먹고, 소녀상 머리 위에 일본산 맥주를 올려놓았다.

A 씨는 누구나 편히 쉬어가라는 의미로 마련된 소녀상 빈 의자에 앉아 음식을 먹다 갑자기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앞서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쯤 평화의 소녀상과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에 '철거'라는 흰 글씨가 적힌 검은 봉지를 씌우기도 했다. A 씨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혐의를 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저단체가 바로 이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 뭐하던  단체냐면

 

 

 

삼일절에 집에 일장기 걸어두어서 논란이었던 목사(가운데)와 함께 이런 시위하던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