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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한다고 무시당한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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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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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1
댓글 0

본업끝나고

8시부터 12시까지 배달 알바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참 본업만으로 생활이 빠듯하더라구요..ㅠ

 

오늘도 아내랑 밥먹고 애재우고 8시쯤나와서 열심히 ! 콜받고 보람차게 보냈어요

 

자정이 다와가길래 마지막 콜받고 집에가야지 하고콜수락했죠 

 다행히 멀지 않고 집가는 방향 ㅎㅎ

 

조리완료 3분 남아서 가게 방문했는데

 

젋은 남자 두명이

한사람은 앉아서 한사람은 서서 담배를 피고있더라구요

 

뭐 손님이겟거니 하고 들어갓는데 

아무도 없더라구요

아? 아까 그사람들인가 하고 나와서 문쪽에 있는 분에게 안녕하세요 배달입니다 했는데

 

앉아서 담배 피는 남자가 저기요 ..

. 고기 이제 들어가서 15분 기다리라고 담배피면서 얘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취소하기도 글코 마지막이니 기다리자 생각으로

아네 알겠어요 하고

편의점가서 먹을거 사서 나왔는데

 

아직 둘이 담배 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 고기들어가서 기다리나보다 하고 저도 차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둘다 저 꼬라보고 있더라구요..ㅡ.ㅡ

 

근데 대뜸 앉아있는 남자가(사장이더라구요)

여기 앉아있는거 봤으면 인사하고 들어가던지 해야지 아무도 없는 가게에 그냥 문 팍 열고 들어가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 그쪽이 사장인지 직원인지 손님인지 내가 어떻게 아냐고 안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내가 어떻개 아냐고..

 들어가서 아무도 없어서 여기 서계신분한테 배달이라고 하지 않았냐니까 .

자기는 배달원이랑 인사어쩌고 저쩌고 하시길래

 

 사장님은 제가 도착했을때 배달인지알고 인사했냐?안했잖아요 근데 무슨 인사 들먹이냐고

 

내가 뭐 어떻게 하면 되냐고

그냥 취소하고 갈게요 하고 와버렸는제 여전히 사장이란 사람ㅇ은 앉아서 담배 뻐끔피고 있더라구요..

 

배달한다고 무시당한거 같고

들어갈때 인사안하고 그냥 들어갔다는 말이 너무 치욕스러웠어요..

 

집에 들어가서 아내랑 아이 얼굴 보기도 부끄럽고..

자존감 떨어지네요..ㅠㅠ

아내가 육아로 일쉬고 있너서

당장 그만두면 생활에 지장있고

 

참 그만둘수도 없고

속상합니다.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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