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거지 만나러갔어요

6월19일 저녁9시 04분

쿠팡으로 주문이 들어왔어요

장사도 힘든시기라 6만원은 큰 금액이였고

기분이 좋아 만들었어요 시간맞춰 배달 기사님도 도착하셨고 음식 픽업해 가셨어요 .

신랑에게 신이 나 자랑을 하며 컴퓨터를 보여주는데

쿠팡에서 일방적으로 취소가 되어있었고

(취소 해주면서 저희가게에 어떠한 연락도 없었어요)

고객 센터에 전화하니 고객님께서 음식을 못받았다

하셨더라구요. 기사님 연락처가 있어서 전화해보니

천만다행으로 기사님께서 몸캠을 가지고 계셨고

술이 있어 직접 전달 하셨더라구요

음식 전달하신 영상을 저희에게 보내주셨고

쿠팡 고객센터로 전화하니 손실보상만 말하네요..

화가나서 배달기사님과 경찰대동하여 고객님 집을 찾아갔더니 저희 음식을 먹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뻔뻔한 태도로 사과 한마디 없고

횡설수설 거짓말 만 하는 고등학생 딸분과 아버지

서로에게 탓을 넘기네요..

경찰분은 저희에게 음식값을 받고 끝내라하지만

사과한마디 없고 계속 거짓말만 하며 마음대로 하라는

그 부녀에게

저희는 사기죄와 무전취식으로 고소할 생각입니다..

경찰은 미성년자라 혐의없음이 뜰 수 있다

아버지가 연관이 되어있음을 증명할 방법이 있냐더군요

주류를 시켰으니 아버지가 아이디로 분명 시켰을텐데 말이죠.. ㅜㅜ

사진은 배달기사분께서 보내주신 동영상으로

직접 전달하시는 부분 캡쳐했어요

너무 흥분해서 횡성수설 쓴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