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 좀 쌔릴려고 했더만...
밥 먹고 잠깐 티비보는데 하필 레슬링이 방송해서 그만 빠져들어 일을 늦게 시작하게 되었네요.
이미 아시다시피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넓은 어깨와 허리 근력을 가지고 있어 어깨 양쪽에 판스프링을 한 개씩 얹고 뛰어 다닐 수 있는 저 입니다.
위와 같은 근력과 유연함으로 레슬링 링의 로프 처럼 층이 있는 곳이라면 라이언 설트 구사가 가능합니다.
이제 작업 마무리 다되서 QC 후 기본 점검하는데 누가 패드를 오조립 해뒀네요.
이걸 못 봤어야 하는건데...
닛산, 인피니티도 저렇게 리턴 핀이 패드 아래로 들어가게 조립이 되는 타입 모델들이 좀 있습니다.
진짜 앞 패드 교환 차량들은 바깥/ 안쪽 좌, 우 총 8개 중에서 무조건 1곳~3곳은 오조립 되어 있습니다.
패드 아래로 들어간 이게 정상입니다.
근대 아래쪽을 보니 바깥쪽으로 되어 있는 상태로 누가 조립 해뒀네요.
심한 차들은 8곳 다 바깥으로 조립하는 경우 많습니다.
이거 운행에 지장도 없고 그냥 타도 되지만 보게 된 이상 그냥 지나치지는 못 하는 병이 있는지라...
다시 뜯어서 해주면 되고 패드 저기 뜯었다 붙였다고 돈 받기도 그렇고 안 받기도 그렇고해서 그냥 무상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늦은거 그냥 잠시 보배질 좀 하다가 해야겠네요.
어제도 누워 있다가 잠 들어서 운동을 못 한지라 오늘은 발로그 뺨대기 후려 치는 어깨를 유지하기 위해 혹사도 좀 시켜줘야 합니다.
그 외 현재 골짝 가게 상황인데 이것저것 다 널부러져 있는데 그 와중에 가스통은 왜 저기있는지 저도 모릅니다ㄷㄷ
잠시 보배질 좀 하다가 일하러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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