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를 고소합니다.
제 누나는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살해하려 하였습니다. 폭행한 이유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 가정불화 그리고 본인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였습니다.
어머니는 그 사실을 형제들 간에 싸움이 될까봐 자식들에게 숨기고 지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 아버지 에게 47년 동안 총300회 이상의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사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이고 조현병 환자입니다. 그 사이에서 저를 포함한 우리 형제들은 너무나도 힘들었고, 형제들 모두 말로 표현하지 못할 비극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을 하였고, 아버지 어머니 공동명의인 집 매각을 위해 어머니 부탁으로 제가 집 매각 문제에 개입을 하였습니다. 제가 집 문제로 고향을 여러 번 들락날락 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왜 누나하고 연락을 안 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는 더 이상 딸이 없다”라고 하시며 더 이상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꾸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궁을 하자 어머니께서 누나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나는 배가 만삭인 임신한 상태로 어머니에게 바가지로 물을 뿌리고 쇼파에 눕혀서 “씹을 찢어버리겠다” “죽이겠다”고 욕을 하며 양손으로 죽으라고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집에 찾아와 마루에 서 있는 어머니의 목을 잡고 안방으로 잡고 끌고 들어가 어머니의 목을 잡고 자빠트린 후 넘어진 어머니 배 위에 올라타 어머니가 숨이 넘어 갈 정도로 목을 조르고 어머니를 살해하려 하였습니다.
그와중에 아버지란 사람은 술만 마시며 폭행하는 딸에게 물만 마시라고 건내주며 구경만 했습니다.
어머니는 폭행당하는 이유도 모른채 팔이 부러진 상태에서 한 손으로 방어만 하였고,
누나에게 “잘못했다 잘못했다 그만 때려라”라고만 했습니다.
저는 누나에게 어머니를 폭행한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만 하라고 좋게좋게 누나를 설득하였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본인이 어머니를 일방적인 폭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와 쌍방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없는 이야기를 있는 사실로 만들어 저에게 계속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누나에게 “너도 늙으면 니 자식한테 얻어맞는 날이 올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였더니 누나는 저에게 “내 새끼 건들면 가만안둬 내 새끼 건들면 가만안둬” 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여 저와 말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누나에게 어머니 연락처를 알려주고 문자로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써서 보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어머니와 통화를 하며 사과는 커녕 오히려 어머니에게 “니 새끼를 죽이겠다”, “눈깔을 뽑아 버리겠다”, “니 아들 며느리도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하며 어머니를 협박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도 누나에게 “나도 니 새끼들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누나는 동생인 저를 협박과 스토킹 두건으로 고소하였고, 어머니도 협박죄로 고소하였습니다.
저는 단지 누나에게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사과만 하라고 부탁하고 부탁하고 또 부탁하였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저에게 “니 와이프 찾아가서 죽이겠다”,“씹어 죽이겠다”, “망치로 골을 빠개겠다”,“차로 널 쳐버리겠다”,“일 하다가 버스에 깔려 죽어라” 라는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협박을 먼저 하였습니다.
누나에게 바라는 것은 단 한가지 어머니를 폭행한 사실에 대해 ‘죄송합니다’ 라는 사과이고 어머니 또한 그랬습니다. 누나는 자기만의 망상에 빠져 전혀 반성을 하고 있지 않은 패륜아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글을 쓸 줄도 읽을 줄도 모르는 시골 할머니입니다. 누나가 저희 어머니를 고소한 사건으로 얼마 전에 경찰서로 어머니를 모시고 조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조사 중에 담당 형사님도 눈물을 흘리셨고 조사받는 어머니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어머니는 누나에게 마지막으로 폭행당한후 보름후에 아버지에게도 또 폭행 당해서 집에서 도망나와 경찰분들 도움으로 "쉼터" 라는 곳에서 지냈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남편에게 딸에게 폭행당한 충격으로 매일 눈물로 잠도 못주시고 계십니다.
저는 누나에게 말했습니다.
" 이순간 이후로 너는 더이상 내 누나가 아니야 "!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 당신은 더이상 내 아버지가 아니야 "!
이번일로 제 와이프 에게도 너무 미안해서 협의이혼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너무 너무 불쌍한 제 어머니에 한 풀어드리고
제 인생을 정리하려 합니다.
가슴이 찢어저서 미칠것같아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
여러분들 가정에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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