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넋두리 입니다

M
관리자
2024.06.24
추천 0
조회수 151
댓글 0

저는 50대중반 남성이며  24딸20아들 을 키우고 있습니다.제고민을 친구 지인 가족들한테도 이야기 하지 못해서 온라인상에 제고민을 넋두리 해봅니다

  전 젊었을때는 돈번다고 자녀아내 소홀히 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죠. 자식들 어릴때 추억을 같이 누리지 못하는걸. 제부모님들도 제어렸을때 다들 돈버신다고 저는 늘 혼자 였거든요. 그래서 저도 남자는 돈벌어다 주면 아내는 자식만 키우고 살림 하는 그런 생활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싸웠죠..근데 뒤늦게 애들이 크고 시간이 지나니 내가 잘못 생각하고 살았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상각을 바꾸고. 이제라도 바꾸자. 했더니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렜더군요. 요즘은 하던 가게도. 힘들어져서 낮엔 가게하고 밤에 11~12시 정도 까지 배달알바 하고 집에 옵니다.딸이 미대졸업반이라 돈도 많이 들어가고 생활비가 적잖게 들어갑니다. 근데 아내는 언제적인지 밥을 안차려 줍니다. 아침도 제가 차려먹고 저녁도 늦게 들어오면 제가 차려먹고 잡니다.  아이들 밥은 다 챙겨주네요. 제가 저한테 불만 있냐고 해도 업다하고. 오토바이 타고 저녁늦게 비오는데 타고 있어도. 전화한통 업네요. 전 그게 많이 섭섭합니다. 전 아내가 화이팅 해주면 더열심히 살수 있을거 같은데 자꾸 이러니 내가 머하러 이렇게 까지 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은 혼자 나가서 살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결혼생활 24년이 댔는데 다들 이렇게  그려러니 하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친구들 지인들한테도 이런말 하려니 우리집. 다 욕할거 같은 생각에 아무한테도 이야기를 몬하겠네요.

답을 주실분 계실까요? 

댓글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전체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