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기사 수하물운송비용 뻥튀기한건가?

운수회사 사이트 자체가 없더라구요

어디에 민원을 넣어야하는지 몰라 여기에 남겨요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엄마가 반찬을 만들어 스티로폼박스에 넣어

시외버스 수하물로 종종 보내주시거든요.

항상 비슷한 스티로폼박스를 사용하시고

(저한테 보냈다가 부서지지 않으면 제가 다시 드려서 최근 같은 박스사용중)

24년 5월 21일 화요일 17시20분 버스로 천안터미널에서 안산터미널까지 보내기로 하셨어요.

천안 또는 경상도 함양에서 안산터미널까지

자주 이용하다보니 항상 가격이 같아요.

함양에서 안산까지는 만원이고

천안에서 안산까지는 칠천원받아요.

오늘은 천안에서 보내시려고 천안터미널 해당 운수회사

사무실로 가니 쳐다도 안보고 너~~무 거만하게

손가락 까딱거리셨답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만팔천원 내라고 하셨다는 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항상 칠천원 받는데 왜 만팔천원이냐,

요금이 올랐냐고 기사분께 물으니

짜증내시면서 칠천원 받은 증거있냐고 몰아 부치길래

항상 영수증과 보냈다는 사진을 찍어서 저한테 보내주시거든요. 그 사진이 남아 있어서 보여드리니

벌떡 일어 나더니 삿대질 하며 당신짐안보내!!나가!!!

하며  욕하고 수하물운송 거부 하셨어요

엄마도 너무 화가 나셔서 따졌죠

여자라고 깔보냐고, 요금에 대해서 설명하면 되지

왜 삿대질하고 욕을하고 모욕을주냐고

터미널 이다보니 사람들도 많고 다 쳐다보고 있었대요

결국 못보내고 ㅎㅇ고속 운수회사에 전화 했더니

여직원 왈

자기한테 말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듣고 너무 화가나서 애 밥하던거 던져버리고

본사 전화해서 아주 소리치며 저도 따졌죠.

신랑도 수하물 픽업하러 안산터미널 가다가 소식듣고

집에오며 운수회사에 전화 했더니 이번에는

남자라서 그런가? 엄마가 받을땐 뭐 달라지냐고 하더니 신랑이 전화하니 차분히 받으며 상급자 바꿔주더라구요

그 상급자 왈

천안영업소 번호 알려줄테니 거기 전화해보래요

여기까지입니다

오히려 천안터미널에 전화해보니 죄송하다고

하네요. 아니라고 상담사분 잘못 없으신데 제가 흥분해서 죄송하다고 끊었습니다.

아니 사람이 타는 비용보다 수하물 운송비가

더 비싸다는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한두달전에 같은박스를 칠천원 내던걸

갑자기 만팔천원?? 

타당한 비용이면 설명하시면되고 당연 지불하죠.

증거 대라는것도 웃기지만 증거 대라고 해서

보여줬더니 발작버튼이 눌리신건가?

 운송거부에 삿대질에 사람 많은곳에서...

무거운거 들고 나르며 했을텐데 저희 엄마가 사람 많은곳에서 당했다 생각하니

너무 화가나요

어디에 민원을 넣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