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잡고 왕복 4차선 무단횡단... '무법' 판치는 제주 시내
[현장] 제주시 연동 일대 기초질서 단속, 1시간 동안 15건 적발... 관광객 "불법인지 몰랐다"
[제주의소리 원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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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제주시 연동 왕복 4차선 도로를 한 남녀가 무단횡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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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무단횡단이 문제 될지 몰랐어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제주시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연동 일대.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는 차량 사이로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끼어들었다.
이들은 100m 이내 횡단보도가 있었지만, 횡단보도를 찾아가는 수고로움 대신 무단으로 중앙선을 넘는 쉬운 방법을 택했다. 3개 국어로 무단횡단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무단횡단이 불법인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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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오후 중앙선을 넘어 무단횡단하다 경찰에 단속된 중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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