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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돈 요구한 경비실장 진정서 내자 경비원들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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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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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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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본신도시 수리동 H아파트 경비원으로 있는 한참 선배가 잔화로 호소하며 부당한 문제를 공론화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 도와 달라고 하여 이 곳에 알립니다. 

 

사연인즉슨, 

산본 수리동 H아파트 경비실장 박모씨는 경비원을 채용하며 수십만원씩 돈을 받고, 3개월마다 재계약하는 고용불안정을 이용하여 해고가 두려운 경비원들에게 계좌이체를 요구했다. 공공기관에서 취업 알선 소개하는 경우 취업수수료가 없는데도 수수료 명목으로 20만원씩을 받기도 했으며, 박씨의 실수로 연차를 하루 더 쓴 경비원에게 본사에 입금해야 하니 일당에 해당하는 돈을 요구하였으나 나중 확인해보니 본사 입금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 

모멸적인 언어폭력, cctv 감시,경비원들을 개돼지 취급하자 참다 못한 경비원들이 주민 대표에게 진정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박씨를 파견 보낸 일산 소재 경비용역업체는  미적거리다 6. 24일 박모씨를 해임했지만 진정서 작성에 괘씸죄를 물어 20명의 경비원 중 이번 주까지 8명을 해고한다며 8명의 신규자를 채용해놨다고 한다. 

호구지책으로 노년의 마지막 일자리에서 해고 당할까  두려워 모멸감을 참고 견딘 경비원의 기본적 권리와 처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인권유린을 견디다 못해 진정에 참여했단 괘씸죄로 경비업체에 의해 가차없이 제거될 계획이라고 하며 불안을 호소했다. 


사연을 듣고서 벼룩의 간을 빼먹는 인간은 물론 괘씸죄로 경비원을 해고하는 경비업체의 부당한 처사에 분노하며 일단 이 커뮤니티에 먼저 알립니다. 약자를 대상으로 갖고 노는 이런 사각지대가 있네요. 

약자에게 이런 인권침해와 사각지대가 있다는 걸 언론에 공익제보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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