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금 외모 칭찬을 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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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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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오늘 모자를 푹 눌러쓰고 왔는데
아빠가 저보고
“그렇게 근사한 모자 쓰니까 잘 생긴 총각 같으다” 하십니다.
제가 레이스나 하늘하늘한게 어울리는
여리여리함과는 거리기 멀지만…
방금도 연분홍 레이스 머리핀을 구경하다가
안 어울릴 거 아니까
좋아하는거랑 어울리는 건 다르징.. 하고
세탁망만 집어서 계산하고 돌아왔지만..
딸한테 총각 같다는 외모 칭찬을…
감사합니다.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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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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