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친환경인 이유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전문적으로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문과생 수준에서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기후 변화를 실제로 겪으면서

기후 변화 위기를 가장 큰 원인이 

공기 중의 탄소 배출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쥐라기 시대(중생대)에  많은 활엽수, 공룡들(탄소들)이 화산 폭팔, 운석 충돌 등의 이유로

땅속에 묻히면서 공기 중의 탄소가 많이 줄었는데 산업화 이후 인간들이 땅속의 묻힌 탄소들(석탄, 석유)을

체굴해서 사용하면서 공기 중의 탄소가 많아졌고 이로 인해 지구 대기온도가 상승하면서 기후 변화를 겪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이건 유튜브에서 박문호 박사가 강연한 내용을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기차의 전기가 태양광, 풍력 등으로 만들어진다면 내연기관차 대비 탄소배출이 적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전기차의 전기가 석유,석탄 등의 화력발전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내연기관차 대비 여전히 탄소 배출이 적다는 부분이 쉽게 납득이 안 가는 지점이라서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화력 발전은 특성 상 24시간 가동해야 합니다. 즉 전력 소모량이 낮은 밤에도 일정량의 전기를 생성해야 하며

그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낭비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심야 전기료가 쌉니다.) 

그리고 낭비된 전기만큼 또 발전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주로 전기차를 밤에 충전한다고 한다면 낭비되는 전기를 더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그만큼 화력발전의 원료를 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친환경이라고 하네요.
(이미 만든 전기를 최대한 낭비 없이 사용해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전기차는 배기 가스가 없다는 측면이 아닌 내장된 배터리가 ESS 장치로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바가 더 크다고 하네요. 

저는 이 설명을 어디선가(클리앙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듣고 나서 

왜 전기차가 친환경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위와 같이 설명해줍니다. 

허접한 글이지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