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니까 싹 들어간 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물론 최근 일들이 좀 많기는 했습니다.

작년 채상병 사망사건의 여파는 아직 현재진행형이고

거기다가 훈련병 사망사건에 중대장이 규정위반 정황이 있다보니.....

거기에 버닝썬과 밀양 집단성폭행 사건이 다시 회자되기도 했고

북한은 똥물풍선 뿌리고 있구요.

당연히 새 이슈가 터지면 과거이슈는 상대적으로 뒤로 밀릴수밖에 없긴 한데.......

선거전에 그렇게 여성징병으로 말들 많더니 선거끝나니 귀신같이 조용해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전 여성징병 옹호론자입니다.

저는 징병제를 유지한다면 여성징병도 해야한다는쪽 입장인 사람이에요.

일단 기존징병제가 남성차별이라는 문제도 있긴 하지만....

모병제는 모병제를 주장한 사람마저도 얼마받으면 본인도 이병부터 모병으로 다시가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없는거로 봐선 지원자 부족이 문제가 될것이고, 그렇다고 현 징병제를 유지하자니 줄어드는 인구수라는 문제가 있죠. 남자인구만 줄어드는건 아니니 여성징병을 한다고 해도 마법처럼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시간을 더 버는거기도 하고 남성만 징병할때보다는 더 나으니까요.

그래서 이준석이 여성경찰 여성소방관은 군필만 채용하도록 하겠다 라고 했던거나

금태섭 류호정이 여성징병제 이야기꺼냈을때 이거 실제로 구체화 하긴 할려나 싶었습니다.

근데 역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예상했던데로 선거용 이슈몰이였네요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정치권에서 여성징병 이야기 꺼내지도 않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