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 이겼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네요? (쪼끔 장문..)

민희진이 이겼다는 사람들은 그냥 흥미 위주로 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희진이 그저 본인의 당당한 태도를 내세워서 나는 당당하다 , 부끄럼 없다 이런 모습이라 착각하는거 같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민희진은 하이브의 언플 기사에 제대로된 해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이브에서 말한 뒤통수 치려는 계획 및 대화 내역가지고.. 아직 하지도 않은거 가지고 뭐 어쩔건데?

니들이 그거로 고소 한다고 해서 처벌이 되기야 하겠어? 하면서 하이브가 졌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대중들은 피프티피프티 사건을 겪었습니다.

그때 가장 중요했던건 감정호소가 아닌 증거자료의 힘이었죠.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 측에서 내놓은 증거 자료에 대해서 반박을 하지 못했었죠..

그리고 감정에만 호소하다가 박살이 났습니다.

그렇기에 뭔가에 대응을 할때는 팩트가 필요합니다.


하이브가 욕먹는거 언론플레이? 당연히 하이브는 공룡이라 물론 언론플레이를 했겠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게 민희진이 뒷통수를 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것이 큰 내용입니다.

이걸 절대 잊어선 안되는거예요. 이게 가장 핵심인걸요.. 다른건 부차적인 내용입니다.

하이브가 언론보도 자료를 내면서 민희진 측에서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운것에 대해

정황부터 증언 , 물적자료를 확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죠.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세요.

민희진이 뭐가 아쉬워서 돈도 이미 많이 챙겼고 더 챙길수 있는데 뒷통수 치겠냐구요?

그럼 반대로 하이브는 미쳤다고 자기네 주가 떨어질거 뻔히 알면서 저럽니까?

하이브 입장에서는 민희진에게 이미 많은 돈과 영광을 안겨줬고 더 안겨줄 상황이었어요.

근데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저러는 이유에 대해선 죄다 무시를 하네요?


민희진은 하이브가 말한 내용에 답변을 못했습니다.

그냥 사담 취급했고 기자회견 내내 나는 이런 사람이다 부터 뉴진스 감정팔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었습니다.

중요한건 팩트인건데 결국 본인이 반격할 수 있는건 방시혁이 이런사람입니다~ 하면서 에스파 관련 사담으로 끝..


정말로 민희진이 당당했다면 뉴진스 그리고 뉴진스 부모 이야기 하면서 감정호소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민희진은 기분이 나쁠만해요. 저같아도 기분 나빠요.

제가 민희진이었다면 내 자식같은 뉴진스를 나의 모든 노력이 들어간 결과물을 모기업이 홀라당 훔쳐갔으니 열받죠.

거기다 민희진은 일단 소유욕이 너무나 강해보입니다. 뉴진스는 내꺼야! 하는게 너무 보였어요.

그리고 자기애도 너무 강했는지 다른 아이돌들 까지도 카피라며 까내렸습니다.. 너무 과했습니다..


본인의 심정이 어쨌든 간에 뒤통수 준비가 먼저였다는건 변함이 없어요.

아일릿 보다 뒤통수 관련 내용이 먼저였으니까요..

카피 이야기를 하며 뒷통수에 정당성을 내세우는건 잘못된 것 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뉴진스의 팬은 아니지만 뉴진스 멤버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무말 없었으면 합니다.

아직 어린애들이고 거기다 미성년자 인 것으로 압니다..

여기서 괜히 말을 꺼내는 순간 본인들에게 순식간에 화살이 날아들거 같네요..


세줄 요약 가튼건 음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