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카페에 와 있는데 요즘 애들 ㄷㄷㄷ 하네요

관리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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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욕으로 된 사투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다가 욕들을 엄청 많이 하네요. 학교 자퇴를 한다는데 대화의 흐름이나 외모를 보아하니 대학 자퇴는 아닌것 같고..

무리 중에 여자는 두명인데 한명은 약간 노는쪽 애(A양)가 아니어 뵈는데 어쩌다 엮기게 된 느낌으로다가.. 서열(?)이 낮아 보였습니다. 시종일관 무리가 추궁하는데 눈치를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근데 대화 내용이 가관이네요. A양이 수십만원을 어쩌다 빌린 모양인데 갚을 돈은 없고 음료수 사먹을 돈은 있냐며 갈굼을 당하고 폰이라도 팔아서 갚으라고 하는데 어떤 남자에가 이 폰은 팔아도 얼마 안나온다고 하니까 다른 여자애가 그러면 몸이라도 팔던가라는 말까지 하는 군요..

혹시 뉴스에서 보던 억지로 돈을 빌리게 해놓고 약점잡아서 가지고 노는게 아닐까 싶어서 걱정도 되고 이거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마침 무인카페 주인분이 관리하러 오셔서 상황이 조금 누그러졌고 상황 종료되었네요. (A양은 부모님께 계속 연락이 와서 통화를 하는 것 같던데 결국 집으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요즘 애들이 다 저렇게 욕을 달고 산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습니다. (거의 경상도 방언 전라도 방언처럼 욕 방언 느낌으로 욕을 하니까..)

근데 좀 무섭네요..1~2년만 지나면 저도 서른 중반이되는데 그럼에도 저들이 만일 시비를 건다면 과연 저는 저들에게 쫄지(?) 않을 자신이 있나?

뭐 여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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