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무스메-하로프로, 좋은 노래 몇 곡 추려봤습니다.
모닝구무스메를 아시는 분은 설명이 따로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모르는 분들에게는 너무 복잡하므로 핵심만 말하자면,
1기, 2기, 3기.. 이렇게 새로 멤버가 들어오고 졸업하는 시스템을 갖춘 걸그룹이었습니다.
(최초는 아닙니다)
사실 그룹 활동을 하다 보면, 개인 활동 필요성 또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위해 유닛 체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은 필연적인데, 모닝구무스메는 이런 여러 베리에이션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으로는 가장 인상 깊은 활동을 펼친 그룹이었습니다.
잡설은 이쯤하고, 지금 들어도 괜찮은 음악 몇 개만 가져와 봅니다.(개취 강합니다)
졸업을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들어 오고 졸업하기를 여러차례 반복 후
초기 멤버는 거의 사라진 시점에 나온 노래로,
선정 기준은 지금 들어도 괜찮은 노래이자 모닝구무스메를 모르는 분들이 어떤 식의
무대를 보이는지 맛뵈기로 보시라고 가져온 노래입니다.
다음은 후지모토 미키라는 인기 멤버의 솔로곡입니다.
예전에 꽤 많이 들었던....듣기 좋은 멜로디가 장점입니다.
후지모토 미키는 멤버 다수가 보컬이 빈약하기에 스타성과 더불어
나름 괜찮은 보컬로 솔로로 활동하다 나중에 합류하여 모닝구의 중심 멤버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 정보는 아실 필요는 없고, 그냥 그룹 내 중심 보컬 역할을 잠시 했었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모닝구 초기에는 사연이 좀 있는데요.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데뷔 전 미션을 주고 성공하면 데뷔하게 하는
스토리를 통해 대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데뷔한다라는...그래서 초기 멤버들의 끈끈함이 있고,
노래 스타일도 나중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갖습니다.
데뷔 멤버가 처음 졸업 할 때의 부른 네버포겟입니다.
타이틀 곡이 있다면 콘서트 위주의 그룹에겐 마지막에 분위기를 돋구는
축제 분위기 또는 전체 멤버들의 합창이 돋보이는 노래가 있어야 하기 마련인데요.
요는 수록곡 중에 이런 식의 고의적 배치를 하는 곡이 하나씩 있습니다.
블랙핑크로 치면 스테이 같은 곡이 비슷한 개념입니다.
나중에 하로프로에 합류한 그룹 큐트 노래는 보너스!
모닝구 멤버 중 한 때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던 고토마키의 잔잔한 발라드입니다.
꽤 오래 들었고, 강추하는 노래입니다.
어쩌다 보니 하로프로 노래가 많아졌는데요.
아무래도 요즘 듣기에도 좋을 만한 곡으로 선정하다 보니...
메론기념일 노래도 껴봤습니다.
하로프로의 정점에 있던 인기가수는 아무래도 마츠우라아야로 볼 수 있는데,
그녀의 노래 중 가장 좋아 하는 노래였습니다.
이상으로 모닝구무스메 및 하로프로의 좋은 노래를 추려 봤는데요.
사실 90년대부터 홍콩-대만음악, 일본, 미국, 영국 및 여러 서양 음악을
두루두루 듣다가 딱 일음 중에서는 스피드와 주디앤드마리가 메인이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모닝구무스메 노래도 적지 않게 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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