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영화 파일럿 - 괜찮네요.

관리자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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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남자 코미디.. 자체는 그닥 끌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조정석과 항공사 소재는 플러스 부분이라 관람하고 왔습니다.

기대보다는 꽤 많이 웃었네요.

당연히 여장남자 자체는 말이 안됩니다만, 그래도 여장한 모습이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수준 정도는 되고 여장 자체도 개그 소재로 잘 쓰여서 괜찮더군요. 영화 전체적으로 보면 개연성도 어느정도 있는 여장이었구요.

대사나 연출은 꽤 센스있어서 억지 웃음없이 많이 웃은듯 합니다. 사진에도 있지만 현실남매 묘사도 나름 현실적이고 재밌더군요.

다만 극을 이끌어가는 메인 소재는 꽤 민감한 부분인데 막판에 흐지부지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엔딩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역으로 갔으면 싶었네요.

여튼 가볍게 볼만한 정도는 되는듯 합니다.

별점은 ★★★☆

* 한줄요약 : 조정석이기에 가능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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