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광복회에 대한 조사를 당장 중단하십시오.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21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잘못된 인사를 지적하는 것이 정치 중립 위반이라니 지금이 봉건 시대입니까?
국가보훈부는 광복회에 대한 조사를 당장 중단하십시오. 친일 논란을 일으킨 정부가 독립정신을 지키려 한 이들을 조사하겠다니, 적반하장의 극치입니다.
대통령의 역사관을 지적하는 것이 정치 중립 위반입니까? 지금이 나랏님에 대해서는 말도 꺼내지 못하는 봉건 시대입니까?
광복절을 앞두고 친일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해 광복절 기념식을 갈라지게 만든 것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광복회를 조사하고 국가지원을 끊겠다는 말입니까? 친일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순국선열을 욕보이더니, 이제는 독립유공자와 후손마저 욕보이려 합니까?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희대의 인사 참사에 항의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오히려 밝혀내야 하는 것은 친일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한 대통령의 역사관입니다.
또한 조사해야 할 것은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시스템과 “중요한 것은 일본 마음”이라는 망언으로 국민 분노에 기름을 부은 김태효 1차장 등 외교안보라인의 국가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진회 같은 인사를 청산하라”라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따끔한 지적을 새겨듣고, 하루 빨리 잘못된 인사와 친일 편향의 국정 기조를 철회하십시오.
2024년 8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보훈부, 광복회 ‘정치 중립 위반’ 여부 조사
서울신문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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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광복회가 지난 1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별도로 광복절 기념식을 연 것에 대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20일 “광복절 행사가 정부 탄핵 및 대통령 퇴진 요구 성격으로 변질된 데 대해 광복회 정관 제10조에서 금지하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감사 단계는 아니고 당시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광복회는 정부로부터 연 32억원을 지원받는 공법 단체다
앞서 광복회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에 반발하며 지난 15일 37개 단체가 모인 독립운동단체연합, 25개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과 별도의 기념식을 열었다. 야당 정치인도 100여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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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일은 국가 전복 세력이라는 굥정권
# 친일파가 빨갱이 몰이로 무고한 이들을 처단하던 시절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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