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 대의원 전당대회 후기 1(+수원 정 위원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긴글이라 높임말을 생략하겠습니다.
매우 주관적인 글입니다.
거슬리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경남입니다.
12시 전당대회 참석을 위해 아침 7시 출발
여름이었다...
이번 전당대회 버스안이 예전이랑 많이 달랐던 점은
정봉주 후보가 너무 뜨거운 감자인 나머지
처음 만나는 대의원들 끼리도 은근히 궁금해하는 분위기가 많았다는 거임.
버스안에 사퇴하라부터 그래도 떨어지기야 할까, 뭐 어때서?가 모두 공존하는 대혼돈의 카오스였음.
서로의 투표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워 한마디 스몰토크조차 버거웠던 예전과 가장 큰 차이.
아침은 김밥 한 줄
점심은 충무김밥 (시간을 맞춰야 하므로 어디 내려서 밥먹을 새가 없. 아마 대의원 버스 상황은 거의 비슷할듯)
김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김밥없이 대회 불가.
용산에서 이 사실을 알면 전국의 김밥부터 없애지 않을까 잠깐 생각
전당대회 분위기는 대체로 흐뭇
자체 편집이 가능한 전국구 정치 고관여층의 모임같
야유도 피곤한 느낌?
당대표
1 김지수
기기승승승승? 아니면 전결전결전결? 뭐 이런 느낌이었음.
누군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격려의 박수를 많이 쳤음. (+ 우리 지역구 누군가 피셜 대회기간동안 매우 연설이 늘었다고)
2 김두관
뭔가 출구를 찾아 천천히 사라지는 느낌.
하던 말은 계속 했지만 확실히 톤 다운되었다고 느낌.
초반에 이런 식으로 전당대회가 치뤄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할때
또 저런다 시작이구만 생각하는데 전당대회 1박 2일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꺾음.
나름대로 농담한건가? 했지만 농담도 호소도 주장도 호응을 못받.
3. 이재명
모두가 듣고 보고 잘 알고 계시므로 생략합니다.
최고위원까지 다 쓰려니 너무 길어서 1,2편으로 나눠야 겠어요.
수원 정 위원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유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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