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7을 놔두고 6클래식을 사는게 맞나 싶네요.

이번에 폴드6 구입하면서 쿠폰 30프로 할인이 생겨 삼성닷컴에서 워치7 셀룰러를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워치 클래식 쓸 때 통신사 상품 할인받아 저렴하게 구입하고 운동하러 나갈 땐 워치만 차고가도 전화받는게 편했던 기억이 나 셀룰러와 블루투스 중 고민하다 셀룰러를 선택했습니다.

고민의 이유는 그때같이 운동을 잘 하지 않으니 ㅠ 사실상 늘 폰은 갖고 다니니 굳이 셀룰러 요금제 써야하나 싶은 거였죠.

그런데 유튜브나 글 보다가 워치6부터 셀룰러는 cmc 기능이 없어 통신 요금 가입하지 않으면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화받는 것도 되지 않는단 내용 보고 놀라서 ㅠㅠ  일단 삼성닷컴에서 셀룰러 모델 주문취소하고는 다시금 블루투스 모델을 주문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배송일자가 다음주로 넘어가... 담주는 정말 매우 바쁜 한주라 전화를 정말 잘 받아야 해

워치가 필요한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당근에서 워치6 클래식 lte 모델 구입하곤 집에 들어와 간단하게 세팅했습니다.

알고보니 블루투스 잡히는 거리 안에서는 전화나 문자를 셀룰러 요금제 쓰지 않는 lte 워치도 수신 가능했던 것인데,

이 cmc 기능을 착각해 이런 소동(?)을 벌였네요.

그런데 삼성닷컴에서 할인 행사로 받는 분들 배송이 많이 늦는다는 글도 있고, 저 역시 오늘 배송받을 날짜인데

상품 주문상태에서 멈춰있어서 ㅠ 

이래나저래나 다음주에 배송받을 것 같아... 결과적으로 다행이다 싶네요.

원래도 예전 클래식 기종을 거의 3년 가까이 잘 쓴만큼 클래식 베젤 돌리는게 좋아서...

주문한 워치7 블루투스는 쿠폰 아깝긴 하지만 주문 취소해버릴까 고민되네요.

물론 이중 GPS 라든지 빠른 속도 등은 6 대비 7의 장점이겠지만,

사실 스마트워치 거의 8년 써보니 전화받고 걸고 알림 오는 것 확인 정도가 제일 중요한 기능이니...

6이나 7이나 개인적으로는 그게 그거 아닐까... 그렇다면 베젤있는 6클래식이 좋은 선택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혼자만의 합리화를 하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