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진 잘려 유감” 용산에서 걸려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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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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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사흘 앞둔 지난 7일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실에서 전화가 왔다. 1면에 작게 들어간 윤 대통령의 얼굴 사진이 위와 아래가 잘려 나가서 유감이라는 내용이었다. 머리가 아찔했다. 지금 내가 사는 나라가 북한이 아닐 터인데….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고 싶었지만, 출근길 버스 안의 분위기가 정숙했던 터라 일단 알았다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전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의 얼굴 사진이 잘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언론 보도에 대한 개입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북한 정권의 태도와 유사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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