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오바마’가 해냈다…해리스, 총 맞은 트럼프 압도
2시간전
김동석의 미국 대선 돋보기
⑨ 2008년 오바마 팀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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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선언은
선거판에서
트럼프 뉴스를 지워버렸다.
트럼프가
총을 맞은 일도,
그의 러닝메이트가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라는
뉴스도 완벽하게 실종되었다.
바이든의 후보 사퇴 시점이
공화당의
컨벤션 효과를 차단하려는
각본에 의한 연출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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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에 관해서는 자유경쟁이 아니고,
부통령이 이어받도록 하는 것이
당의 분열을 방지하는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선언과 동시에
부통령인 해리스가
자신을 대신해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뜻을
명백하게 밝혔다.
그리고 약 한시간 뒤에
그는 직접
해리스 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후보직을 붙들고
당의 균열을 막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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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흑인 대통령을 만들어낸
두명의 데이비드
(캠페인 매니저였던 데이비드 플러프와
캠페인 전략을 지휘한 데이비드 액설로드)를 불렀다.
이번 목표는 흑인 여성 대통령이다.
오바마는
2008년 선거팀이
트럼프를 이기는 일에
다시 나설 것을 설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델라웨어 윌밍턴에 있는 선거운동본부를
직접 찾아가
바이든 팀을 이끌어온
젠 오맬리 딜런에게 계속해서
캠페인 전체를 총괄 지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리스의 요청과
오바마의 설득으로
플러프(2008년 캠페인 매니저),
스테퍼니 커터(메시지 전략),
미치 스튜어트(풀뿌리 조직 전략)가 윌밍턴에 합류했다.
2008년 오바마 선거팀이
해리스 선거팀으로 전격 복귀했다.
그리고
오바마는
공개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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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까지 허술하고 산만했던
바이든 캠페인과
대조적으로 조직적이었고 활력이 느껴졌다.
방송과 신문에서는
“끊임없이 폄하하고 비열하게 분노하는
극단적인 모습에 질린
유권자들에게
낙관주의와 희망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의 강렬함과 월즈의 진정성이 드러났다.
보통 일년 이상 걸려 만들어내는
대통령 선거 캠페인을
해리스팀은 열흘 만에 꾸려냈다.
미국 민주당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복귀를 우려하는 이들이,
안도하고 있다.
김동석 |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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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또람푸를...
퇴출시킬수....있어서...다행이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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