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유튜브 시작 고영욱에 비난
음주 킥보드 안 되는줄 몰라..
[빅히트 뮤직 측은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에 따라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뒤늦게 인지했다'고 ]
둘다 참.. 그렇습니다
[사회]BTS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유튜브 시작 고영욱에 비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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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직후 소속사가 입장문을 냈는데, 이 역시 논란을 키웠다고요?
[기자]
네. 처음 사고가 알려지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며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스쿠터가 아니라 킥보드라는 건데요, 그렇지만 슈가가 탄 기기는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로,
경찰은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라고 확인했습니다.
전동 킥보드와 달리 전동 스쿠터는 처벌이 더 엄해 일각에서는 소속사가 사안을 축소하려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앵커]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사이에 처벌 규정이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기자]
경찰에 따르면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시에는 범칙금과 별도로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전동 킥보드의 경우 형사 처벌규정은 없고, 10만 원의 범칙금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면허정지 또는 취소 처분 등에 그칩니다.
[앵커]
결국 소속사는 재차 입장문을 내면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고요?
[기자]
네. 논란이 확산하자 어제 새벽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와 관련해 다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빅히트 뮤직 측은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에 따라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뒤늦게 인지했다'고 설명하며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내려졌다고 밝힌 부분도 정정했는데요.
소속사는 "향후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며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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