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어치 지폐 찢은 우울증 女…中은행 22일 걸려 복구

관리자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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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I20240730_0001615892_web_20240730113127_20240731010036424.jpg 사진= 바이두 갈무리

발췌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6월 장씨라는 성을 가진 여성이 중국 남서부 윈난성 쿤밍에 있는 중국공상은행(ICBC)에서 훼손된 지폐를 복구 받았다.

장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던 시누이가 사망하자, 시누이가 찢어놓은 지폐를 모아 은행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남동생은 혼자 4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돈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은행이 불완전하거나 얼룩진 지폐를 무료로 교환해 줘야 한다. 다만 다른 은행들은 모든 조각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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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중국공상은행(ICBC)에서 장씨의 요청을 받아줬고 은행은 4명의 직원을 투입해 손상된 지폐를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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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4명이 22일 동안 복구에 매진한 끝에 모든 지폐를 복구하는데 성공했고 복구한 지폐의 가치는 3만2000위안(약 610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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