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라고 하니 영포회가 떠오르네요
현 정부 주요 요직에 MB때 사람들이 많이 중용되다보니 윤석열 정부가 MB정부 시즌 2라는 기사들이 꽤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마침 포항 앞바다에서 석유가 나온다는 “기쁜”소식을 들으니 왜 굳이 또 포항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포항에는 영포회라고 1985년에 이명박 이상득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사조직이 있습니다. 영일 포항 지역 출신의 고위 공무원 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MB정부의 “하나회”같은 사조직이라는 비판이 있구요.
그런데, 이 영포회 멤버로 알려진 사람들이 다름아닌 원전비리의 중심이었습니다. 이들이 원전에 납품하는 회사들로부터 청탁용으로 뇌물을 받는 등 범죄행위을 해서 원전비리 사건이 크게 터지는 시발점이 되었고, 이로 인해 국민들의 원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데 큰 일을 했죠. 현 정부의 원전에 대한 집착도 여기서 비롯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만.
여튼 MB 시즌2 윤석열 정부에서 왜 또 하필 포항 앞바다냐.
음…
참고 기사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09/2010070901333.html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2714130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4949917
https://m.khan.co.kr/opinion/editorial/article/202307062035005/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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