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분들 창업지원금 신청하세여

전 대학 졸업하자마자 방송국 작가로 취직했어요

내가 뭘 할수 있을까 계속 생각하다가

그나마 글은 써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또 방송국에 대한 이상한 판타지가 있어서

방송국에 취직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방송국 현실은 

사람 골로가게 미칠정도로 일을 시켜서 

나중엔 이 몸이 내가 아닌 느낌이 들었던거같아요

주말은 고사하고

일주일 내내 2시간도 잘 못 잔적도 많아요

평일 주말 개념없이 그냥 노예처럼

전화하고 일 시키고 그냥 까라면 까야하는 문화라서ㅜㅜ 

몸도 축나고 정신도 많이 힘들더라구여

죽어라 고민해서 마감하고 보내면

자기들 맘에 안들면 바로 되돌려 보내는것도 다반사고.. 

본인 일은 다 막내한테 떠넘기고

내가 한 일들은 자기가 한것처럼 생색내더라고요

계속 버티다가 

이렇게 살다 진짜 죽을거 같아서

결국 나와서 병원 치료하면서 좀 쉬다보니

취업은 다시 못하겠더라구요

뭐하고 밥 벌어먹고 살지 하면서 계속 고민하다가 

유튜브에서 돈많이 벌었다구해서 스마트스토어가 어떨까..하다가

용돈이라도 벌겠지 하고 무작정 창업시작했어요 ㅜ

진짜 1도 모르고 개념도 없었는데

맨땅에 헤딩 수준이라

진짜 어렵게 했던거같아요 

처음 시작할때 자본금이 필요하단걸 

뒤늦게 알게 됐는데 

전 그럴만도 돈도 없었어요

그런데 우연하게 알게된게

청년들한테 창업 지원금 준다는걸 알게됐어요

창업 지원금받아서 이제 새로운 일을 시작했는데 

진짜 힘이 그나마 좀 나네요

다들 창업지원금 알아보면 많으니 알아보는거 추천드려요.

저는 하나유티버시티 통해서 지원받았어요.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