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안녕하세요.
클리앙에 처음으로 사용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사무실에서 클리앙하는게 정말 꿀맛인데,
휴가철이라 고객사도 내부에도 사람이 없네요.
여유있는 틈을 타 한번 작성해봅니다 ㅋㅋ

대학교때인가...
아이폰 중고거래를 하려고 찾다가 처음 알게된 클리앙이었는데,
그런 제가 30대 후반의 아저씨가 되어
이런 사용기를 올리게되네요.

30대 후반, 사무직 직장인입니다.
업무강도(강도라 쓰고, 그저 업무스트레스)가 연차가 흐를수록 너무 높아져서
정말 그만둬야하나 매일매일 고민할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뭐, 이미 주담대며, 각종 대출이자와 처자식 먹여살려야하니
꾸역꾸역 프로젝트 한개만, 한개만 하다보니
몸부터 정말 작살나더라구요...

제일먼저 스트레스받으면서 일하다보니
습관처럼 된 초콜렛. 음료수 마시기.

그로인한 당뇨전단계 판정.

그것과 함께 센터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피곤해서 좀 안되네? 하는 수준이었는데
점점 빈도가 많아졌고,
혹시몰라 직장건강검진할때 추가해서 검사해보니
남성호르몬도 많이 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남자에게 좋다는 아르기닌 + 마카 + 아연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좋다고 하고, 영양제 먹는게 어려운일은 아니니까 당연히 가장먼저 해보게 되더라구요..
근데 딱히 달라지는게 없어서..

하기싫었던 조깅을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진급 전까지만 해도 퇴근하고/새벽에/주말에 조깅하는걸 좋아했었는데
육아와 진급이후에는 정말 한번도 달리러 나간적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진짜 10분도 못뛰었는데, 요즘에는 주 3회 30분정도 잘 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달리기를 하니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이전의 만족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아서 찾다가 카이자르를 발견하게 되었네요.


매년 CES에 출품되는 제품들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구경하다가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찾아보니 유명하진 않지만 쓰는 사람들은 엄청 만족하고 쓰더라구요..
근적외선을 쬐어주는거다보니 부작용도 없을 것 같았고

이것저것 실험을 많이해서 논문도 꽤나 많은데,
논문들에서도 정말 효과가 좋다는 내용들이 많아
구입해보게 되었습니다.


외부패키지 대비 단촐한 내부구성인데, 뭐 도움만 되면 되니까...

받은날부터 바로 사용해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한번(15분씩)만 해주면 되는데,
끝날때쯤 되면 약간 미지근 해지면서 좋은느낌을 주기도합니다.

그냥 특별하지 않은 소형전자제품처럼 생겨서
보관하기에도 딱히 이질감이 없어 좋기도 하구요.

처음엔 이걸로 정말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한달정도 써본 지금은 무조건 매일 사용하고 있네요.
(저도, 와이프도 사용하면서 효과가 있다 느끼고있네요)

호르몬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의무방어전 시에 달라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시보일지 몰라도 좀 더 하루를 사는데
에너지가 올라간 느낌도 요즘엔 받고있어요.

후기가 많지 않아서,
효과가 좋으면 꼭 후기를 남기겠다 다짐했던 터라
회의도 없고, 휴가철이라 한산한 틈을 타서 남겨보았습니다.

사무실에서 하다보니 아무래도 사진 넣기엔 좀 눈치가 보이네요 ㅋㅋ
사진은 나중에 따로 추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