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어메이즈핏 GTS 2e를 오래 사용하다가 최근에 샤오미 레드미 워치 4로 바꾼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제 생활 패턴은 40분씩 걸어서 출퇴근하고, 주말/휴일에는 8~10km 달리기를 합니다.
어메이즈핏 GTS 2e와 샤오미 레드미 워치 4를 비교해보면, 샤오미 레드미 워치 4가 배터리 수명, GPS 정확도, 반응 속도, 화면 크기, 착용감 등에서 훨씬 뛰어납니다. 두 제품의 출시일이 3년 차이가 나니 성능 차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보편화 덕분에 최신 제품이 더 저렴하고 성능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어메이즈핏 GTS 2e를 선택한 이유는 배터리가 오래가기 때문이었는데, 샤오미 레드미 워치 4는 배터리 수명에서 그야말로 괴물입니다. 제 사용 패턴으로 어메이즈핏 GTS 2e는 7일 정도 가지만, 샤오미 레드미 워치 4는 약 20일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GPS 신호는 어메이즈핏 GTS 2e는 실내, 지하, 다리 밑에서 자주 끊어졌지만, 샤오미 레드미 워치 4는 고층 건물 상층에서만 가끔 끊깁니다.
착용감은 기본 PU 밴드로도 샤오미가 훨씬 편안합니다. 처음에는 체결 방식이 불편했지만, 사용해보니 압박감이 덜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샤오미 레드미 워치 4를 구매한 것은 잇섭의 리뷰 덕분인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팔목에 장신구를 차지 않는 아내에게 선물했더니 아주 만족하며 계속 착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애플워치를 사주려고 했지만, 굳이 비싼 제품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고, 아내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액정이 커서 팔목이 얇은 아내 손에는 조금 커 보입니다.
샤오미 제품은 마감 품질이 기본적으로 좋으며, 저는 블랙, 아내는 그레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레이 색상이 예상보다 고급스럽습니다.
저는 가성비 제품을 좋아해서 샤오미 제품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데, 스마트워치도 스마트폰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보편화되어 일반 시계처럼 보존 가치는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성비 제품을 찾게 됩니다.
이 글이 저처럼 가성비 제품에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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